오트밀에 시나몬과 바닐라를 더해 갈아 만든 크리미한 멕시코식 음료예요. 10분이면 준비할 수 있어요.
이 레시피에 대해
아구아 데 아베나(agua de avena)는 멕시코의 아구아 프레스카(agua fresca) 가운데 가장 든든하고 포근한 음료예요. 불린 오트밀을 시나몬, 설탕, 바닐라와 함께 갈아 만드는데, 크리미하고 은은하게 달콤해서 아주 차갑게 마셔요.
역사와 유래
아구아 데 아베나는 오늘날 멕시코 요리를 이루는 융합의 좋은 예예요. 귀리는 스페인 정복과 함께 멕시코에 들어왔지만, 이를 아구아 프레스카의 세계로 끌어들인 건 멕시코의 요리사들이었어요. 아구아 프레스카는 과일, 씨앗, 곡물, 꽃으로 만드는 무알코올 음료로, 그 뿌리는 스페인 정복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아즈텍 사람들도 치아씨, 카카오, 열대 과일로 시원한 음료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고, 폰다(fonda)와 시장에 알록달록한 큰 유리병을 늘어놓고 파는 풍경은 지금도 그대로예요. 아구아 데 아베나는 20세기 중반 무렵 영양가 있고 값싼 음식으로 귀리가 널리 퍼지면서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다고 해요. 엄마들은 귀리를 시나몬, 우유, 설탕과 함께 갈면 가벼운 아침이나 아이들 간식이 될 만큼 든든한 음료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멕시코 시장에서는 지금도 비트롤레로(vitrolero)라는 큰 유리병에 담겨 하마이카, 오르차타, 타마린드 음료와 나란히 팔려요.
예상 비용
₩5,078
총 비용
₩63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20
열량
3g
단백질
22g
탄수화물
2g
지방
1.5g
식이섬유
15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오트밀 240ml를 뜨거운 물 480ml에 시나몬 스틱 1개와 함께 넣고 15분간 불려요.

💡 인스턴트 오트밀보다 일반 압착 귀리를 써야 식감이 좋아요.
- 2
불린 오트밀을 불린 물째로 설탕 120ml,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술, 우유 24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완전히 매끈해질 때까지 갈아요.

- 3
고운 체를 큰 주전자 위에 올리고 갈아 둔 것을 걸러요. 체에 남은 섬유질은 버려요.

💡 좀 더 걸쭉한 게 좋다면 거르지 않아도 돼요.
- 4
주전자에 찬물 1.5L를 부어 잘 섞어요. 맛을 보고 단맛을 조절한 뒤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차갑게 식혀요.

- 5
얼음을 넣어 아주 차갑게 내고,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요. 마시기 전에 한 번 저어 주세요.

💡 연유를 조금 넣으면 더 크리미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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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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