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에 라임, 설탕 약간, 민트를 더한 시원한 음료로, 어떤 멕시코 요리와도 잘 어울려요.
이 레시피에 대해
아구아 데 페피노 콘 리몬(agua de pepino con limón)은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고 시원한 아구아 프레스카(agua fresca) 가운데 하나예요. 생오이를 물, 라임즙, 설탕 약간과 함께 갈아 만드는데, 연한 초록빛에 순하고 상큼한 맛이 나서 정말 개운해요. 얼음을 듬뿍 넣어 차갑게 마시고, 생민트 잎으로 향을 더해도 좋아요. 특히 더운 날 멕시코 요리에 곁들이기 딱 좋은 음료예요.
역사와 유래
아구아 프레스카는 원주민들이 과일, 씨앗, 꽃으로 음료를 만들던 스페인 정복 이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멕시코의 오랜 전통이에요. 오이 라임 음료는 그중에서도 비교적 새로운 편으로, 20세기 폰다(fonda)와 타케리아(taquería)에서 오르차타, 하마이카, 타마린드 음료보다 가벼운 선택지로 인기를 얻었어요. 오이는 식민지 시대에 스페인 사람들이 들여와 멕시코에서도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멕시코 요리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라임과 짝을 이룬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지요. 폰다에 놓인 커다란 유리병, 비트롤레로(vitrolero)에 담긴 아구아 프레스카는 마치 색색의 보석처럼 보여요. 하마이카의 붉은색, 오르차타의 흰색, 그리고 오이 라임의 연한 초록색이 나란히 놓이지요. 식사와 함께 집에서 만든 음료를 내놓는 이 전통은 병에 든 탄산음료 문화와 대비되는, 더 건강하고 손맛 담긴 멕시코 음식 문화의 상징이에요.
예상 비용
₩11,285
총 비용
₩1,88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5
열량
0.5g
단백질
11g
탄수화물
0.1g
지방
0.5g
식이섬유
5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오이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요. 씨가 크면 빼 주세요.

💡 껍질을 조금 남겨 두면 초록빛이 더 진해져요.
- 2
오이를 물 50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고르게 갈아요.

- 3
고운 체를 큰 주전자 위에 올리고 갈아 둔 오이를 걸러요. 꾹꾹 눌러 즙을 모두 짜내요.

💡 건더기가 씹히는 식감이 좋다면 거르지 않아도 돼요.
- 4
남은 물, 라임즙,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요.

- 5
맛을 보고 단맛과 신맛을 입맛에 맞게 조절해요. 소금을 한 꼬집 넣으면 맛이 더 살아나요.

- 6
얼음을 듬뿍 넣어 아주 차갑게 내고, 민트 잎과 오이 슬라이스로 장식해요.

💡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잔 가장자리에 피킨(piquín) 고추 가루를 묻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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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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