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소고기를 토마토, 세라노 고추, 양파로 만든 투박한 소스에 졸인 멕시코 가정식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비스텍 란체로(bistec ranchero)는 멕시코 가정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기 요리 가운데 하나예요. 얇게 썬 소고기를 센 불에 구운 뒤 토마토, 세라노(serrano) 고추, 양파, 마늘로 만든 투박한 소스에 졸여요. 고기를 구운 팬에 바로 소스를 끓이기 때문에 육즙이 녹아들어 맛이 깊어요. 빠르고 든든해서 평일 식사로 제격이고, 멕시코식 토마토 라이스, 프리홀레스 데 오야, 갓 구운 옥수수 또띠아를 곁들여요.
역사와 유래
비스텍 란체로는 멕시코 중부와 북부의 목장(아시엔다)에서 태어난 '란체라' 요리를 그대로 보여 주는 음식이에요. '란체로'라는 말은 조리법뿐 아니라 밭에서 난 신선한 재료와 단순하지만 확실한 기술을 중시하는 요리 철학을 뜻해요. 18-19세기 목장의 카우보이와 일꾼들에게는 숯불이나 임시 화덕에서 빨리 만들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필요했어요. 그렇게 좋은 소고기 한 덩이에 텃밭 채소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이 요리가 생겨났다고 해요. 지금도 그 소박함은 그대로예요. 구운 토마토와 직화로 그을린 세라노 고추, 양파를 몰카헤테에 찧거나 믹서에 굵게 갈아 투박한 식감을 살려요. 지역마다 쓰는 고추가 달라서, 북부에서는 아르볼 고추, 할리스코에서는 카스카벨 고추, 중부에서는 세라노 고추를 주로 써요.
예상 비용
₩24,844
총 비용
₩6,21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50
열량
34g
단백질
14g
탄수화물
18g
지방
3g
식이섬유
6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토마토, 세라노 고추, 양파 반 개를 코말이나 기름 없는 팬에 올려 센 불에서 겉이 고루 그을릴 때까지 10분쯤 구워요.

💡 이렇게 그을려야 소스에 스모키한 맛이 살아나요.
- 2
구운 채소를 마늘, 물 12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약간 굵은 느낌이 남게 갈아요. 소금으로 간해요.

- 3
소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요. 큰 팬에 기름을 넣고 충분히 달군 뒤 센 불에서 고기를 앞뒤로 2분씩 구워 꺼내 두어요.

- 4
같은 팬에 소스를 붓고 바닥에 눌어붙은 육즙을 긁어 가며 중불에서 10분 끓여요. 고기를 다시 넣고 5분 더 졸여요.

- 5
란체라 소스를 듬뿍 끼얹은 고기를 접시에 담고 멕시코식 토마토 라이스, 콩, 따뜻한 또띠아를 곁들여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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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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