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할라피뇨로 만든 초록빛 크림 소스로, 살짝 매콤한 텍스멕스 스타일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크레마 데 할라피뇨(crema de jalapeño)는 생할라피뇨를 구워 사워크림, 마늘, 고수, 라임과 함께 갈아 만드는 텍스멕스(Tex-Mex) 크림 소스예요. 선명한 초록빛에 매운맛은 적당해서 타코, 부리또, 그릴에 구운 고기에 두루 잘 어울려요.
역사와 유래
할라피뇨 크림 소스는 텍스멕스 요리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고 사랑받는 소스 가운데 하나예요. 할라피뇨 특유의 매운맛과 사워크림의 부드러움이 만나 각각의 재료와는 전혀 다른 맛을 내지요. 할라피뇨는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먹는 고추 가운데 하나이자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고추예요. 이름은 베라크루스주의 주도 할라파(Xalapa, Jalapa)에서 왔는데, 지금은 멕시코 전역, 특히 치와와와 베라크루스에서 많이 재배돼요. 텍스멕스 요리에서 할라피뇨는 19세기 말 텍사스에 처음 생긴 멕시코 음식 노점 시절부터 주연이었어요. 텍사스 요리사들은 할라피뇨를 생으로, 피클로, 아도보 양념으로, 그리고 훈연해 말린 치폴레로 써요. 할라피뇨 크림 소스는 고추의 신선한 풀 향은 살리면서 매운맛은 누그러뜨리려는 데서 생겼어요. 할라피뇨를 불에 직접 굽거나 코말(comal)에 구우면 맛이 깊어지고 은은한 스모키함이 생기고, 사워크림은 매끄러운 질감과 유제품의 산미로 매운맛을 잡아 줘요. 마늘과 고수가 향을 완성하지요. 오늘날 이 소스는 타코 소스, 샐러드드레싱, 나초 딥, 고기 양념, 부리또 소스로 세계 곳곳의 텍스멕스 식당에서 쓰여요. 선명한 초록빛과 균형 잡힌 맛 덕분에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소스예요.
예상 비용
₩8,041
총 비용
₩1,00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90
열량
1g
단백질
3g
탄수화물
8g
지방
0.5g
식이섬유
2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할라피뇨를 가스 불에 바로 올리거나 아주 뜨겁게 달군 코말에 올려 집게로 굴려 가며 껍질 전체가 까맣게 그을릴 때까지 8-10분 정도 구워요.

💡 껍질을 그을리는 과정이 소스의 스모키한 맛을 좌우해요. 까맣게 탄 자국이 생겨도 걱정하지 마세요.
- 2
구운 할라피뇨를 비닐봉지에 넣거나 젖은 면포로 덮어요. 5분간 두면 증기 덕분에 껍질이 잘 벗겨져요.

- 3
찬물을 살짝 흘려 가며 손가락이나 키친타월로 그을린 껍질을 벗겨요. 꼭지를 잘라 내요. 덜 맵게 하려면 씨와 심도 빼요.

💡 더 매운 소스를 원하면 씨를 조금 남겨 두세요.
- 4
껍질 벗긴 할라피뇨를 마늘, 고수, 라임즙, 올리브유, 소금과 함께 믹서에 넣고 고른 초록색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갈아요.

- 5
사워크림을 넣고 몇 번만 짧게 끊어 갈아 섞어요. 너무 오래 갈지 말아야 가벼운 질감이 살아요.

💡 사워크림을 넣은 뒤에는 너무 많이 갈지 마세요. 분리되면서 매끄러운 질감이 사라질 수 있어요.
- 6
맛을 보고 소금과 라임으로 간을 맞춰요. 내기 전에 냉장고에서 30분간 차갑게 두어요. 냉장고에서 4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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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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