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한 과카몰리 위에 붉은 석류알과 할라피뇨, 고수를 듬뿍 올린 화사한 과카몰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석류 과카몰리(guacamole con granada)는 클래식한 과카몰리를 화려하게 바꾼 잔칫상용 버전이에요. 반짝이는 붉은 석류알이 초록빛 아보카도 위에서 눈길을 끌고, 달콤새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해 과카몰리의 느낌을 완전히 바꿔 줘요. 생할라피뇨와 고수가 맛의 균형을 잡아 주어, 어떤 식탁에서든 주인공이 되는 과카몰리예요.
역사와 유래
석류는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과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왔어요. 지중해 지역에서 석류는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지요. 멕시코에서는 오아하카, 푸에블라, 이달고처럼 기후가 잘 맞는 지역에 자리 잡으며 혼혈 문화의 요리에 빠르게 스며들었어요. 멕시코 요리에서 석류를 쓴 가장 유명한 음식은 푸에블라의 칠레스 엔 노가다(chile en nogada)예요. 초록, 하양, 빨강의 세 가지 색으로 국기를 표현하는데, 붉은 석류알이 빨간색을 맡아요. 멕시코 요리사들은 그 밖에도 살사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석류를 써 왔고, 비교적 최근에는 과카몰리 위에도 올리게 되었어요. 보기에도 놀랍고 맛과 식감에 새로운 재미를 주는 과카몰리를 찾던 셰프들의 식당에서 퍼진 조합으로 알려져 있어요. 석류는 과카몰리에 세 가지를 더해 줘요. 초록 위에 얹힌 선명한 붉은색, 크리미한 아보카도와 대비되는 톡톡 터지는 식감, 그리고 라임처럼 상큼하지만 더 복합적인 과일의 산미예요.
예상 비용
₩19,029
총 비용
₩3,17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90
열량
2.5g
단백질
16g
탄수화물
14g
지방
5g
식이섬유
2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큰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내요. 몰카헤테(molcajete)나 넓은 볼에 담아요.

- 2
몰카헤테 공이나 포크로 원하는 질감이 될 때까지 아보카도를 으깨요. 크리미하게 해도 되고 덩어리를 남겨 투박하게 해도 돼요. 갈변을 막고 산미를 더하도록 바로 라임즙을 넣어요.

💡 라임즙을 바로 섞는 게 갈변을 막는 요령이에요.
- 3
곱게 다진 할라피뇨나 세라노 고추(덜 맵게 하려면 씨를 빼요), 아주 잘게 다진 적양파, 고수, 소금을 넣어요. 너무 많이 치대지 않도록 아래에서 위로 살살 섞어요.

- 4
맛을 보고 소금, 라임, 매운맛을 조절해요. 크리미함, 새콤함, 짠맛,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야 해요.

- 5
서빙 접시에 옮겨 담아요. 내기 직전에 물기를 뺀 석류알을 넉넉히 올려요. 고수를 더 올리고, 원하면 코티하 치즈(queso cotija)를 부숴 뿌려요.

💡 석류는 내기 직전에 올려야 즙이 흘러나와 과카몰리가 질척해지지 않아요.
- 6
갓 튀긴 또띠아 칩(totopos)이나 토스타다와 함께 바로 내요. 석류 과카몰리는 만들자마자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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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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