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등심 메달리온을 스모키한 모리타 고추와 토마토 소스에 익힌, 깊고 은근히 매운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모리타 고추 소스 돼지 등심(lomo en salsa de chile morita)은 도톰하게 썬 돼지 등심을 모리타(morita) 고추, 토마토, 향신료로 만든 스모키한 소스에 익힌 요리예요. 깊은 맛에 은근한 매운맛이 감돌아 밥과 아주 잘 어울려요.
역사와 유래
모리타 고추 소스 돼지 등심은 멕시코 말린 고추 가운데 가장 향기로우면서도 저평가된 모리타 고추를 주인공으로 한 요리예요. 모리타는 할라피뇨를 줄기에 매단 채 짙은 빨간색이 될 때까지 익힌 뒤 장작 연기로 천천히 훈연한 고추예요. 이 과정을 거치며 달콤함, 스모키함, 적당한 매운맛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이 생겨요. 모리타는 치와와, 산루이스포토시, 베라크루스 같은 고추 산지에서 대대로 이어진 기술로 재배하고 훈연해 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더 크고 바싹 마른 치폴레 메코(chipotle meco)와 달리, 모리타는 수분이 조금 더 남아 있고 과일 향이 강하며 맛이 덜 거칠어서 돼지 등심처럼 섬세한 고기에 곁들이는 소스로 제격이에요. 기름기 적은 돼지고기를 말린 고추 소스와 함께 익히는 전통은 식민지 시대 메스티소 요리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불린 고추를 갈아 만든 걸쭉한 소스가 고기를 촉촉하게 하고 맛을 입혀 준다는 걸 요리사들이 알게 된 것이지요. 지방이 적은 등심은 모리타 소스의 맛을 잘 흡수해, 밥과 콩을 곁들이면 품격 있으면서도 푸근한 한 끼가 돼요.
예상 비용
₩20,072
총 비용
₩5,018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80
열량
30g
단백질
12g
탄수화물
18g
지방
2.5g
식이섬유
49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돼지 등심을 2cm 두께의 메달리온으로 썰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요.

- 2
뜨겁게 달군 기름에 메달리온의 양면을 노릇하게 구워 덜어 둬요.

- 3
모리타 고추의 심을 빼고 뜨거운 물에 15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불려요.

💡 덜 맵게 하려면 불리기 전에 씨를 빼요.
- 4
불린 모리타 고추를 구운 토마토, 마늘, 양파, 큐민, 물 12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매끈하게 갈아요. 체에 걸러요.

- 5
팬에 소스를 5분간 볶다가 메달리온과 돼지고기 육수를 넣어요. 약불에서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25분간 익혀요. 밥과 콩을 곁들여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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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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