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반죽으로 만드는 오아하카의 묵 같은 디저트로,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 이어져 왔어요. 40분이면 준비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니쿠아톨레(nicuatole)는 마사(옥수수 반죽)에 설탕, 시나몬, 천연 색소를 넣고 끓여 굳힌 오아하카의 옥수수 젤리예요. 사포텍(zapoteca) 사람들에게서 이어져 온 오래된 디저트로, 녹두묵이나 도토리묵처럼 전분으로 탱글하게 굳힌다는 점에서 한국의 묵을 떠올리게 해요.
역사와 유래
니쿠아톨레는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디저트 가운데 하나로, 스페인 정복 이전 사포텍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름은 나우아틀어에서 왔는데, '꿀'을 뜻하는 말과 옥수수 음료 '아톨레(atole)'가 합쳐진 '꿀 아톨레'라는 뜻이라는 설이 있어요. 니쿠아톨레는 한마디로 되직하게 끓인 아톨레를 굳혀 단단한 젤리로 만든 것이고, 만드는 법은 수백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어요. 오아하카에서 니쿠아톨레는 디저트 이상의 의미를 지녀요. 망자의 날 제단, 혼례, 마요르도미아(mayordomía, 마을 축제를 맡는 공동체 행사), 수호성인 축제에 빠지지 않는 의례 음식이지요. 오아하카의 요리사들은 닉스타말화한 옥수수를 곱게 갈아 물에 풀고, 체에 거른 뒤 설탕과 시나몬을 넣어 약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오래 끓여요. 이것을 토기 틀에 부어 식히면, 젤라틴과 비슷하지만 옥수수 전분 덕분에 한결 쫀득한 독특한 질감으로 굳어요.
예상 비용
₩3,256
총 비용
₩407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50
열량
2g
단백질
34g
탄수화물
1g
지방
1g
식이섬유
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마사를 물에 덩어리 없이 잘 풀어요. 체에 걸러요.

- 2
거른 물을 냄비에 붓고 설탕과 시나몬 스틱을 넣어요.

- 3
중불에서 나무 주걱으로 쉬지 않고 저으며 20-25분간, 아주 걸쭉해져 냄비 벽에서 떨어질 때까지 끓여요.

💡 덩어리가 지거나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 주세요.
- 4
시나몬을 건져 내요. 색을 내고 싶다면 붉은 천연 색소를 넣고 잘 섞어요.

- 5
기름을 바른 틀이나 쟁반에 붓고, 물에 적신 숟가락으로 표면을 매끈하게 펴요.

- 6
실온에서 2-3시간 완전히 식혀 굳혀요. 직사각형으로 잘라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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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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