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껍질과 필론시요를 2-3일 발효해 만드는, 톡 쏘고 새콤달콤한 멕시코 전통 음료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테파체(tepache)는 파인애플 껍질에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 시나몬, 정향을 넣고 발효해 만드는, 스페인 정복 이전에 뿌리를 둔 음료예요. 2-3일 발효하면 살짝 톡 쏘고 알코올이 아주 약한 음료가 돼요. 시원하고 재료비도 거의 들지 않아요.
역사와 유래
테파체는 스페인 정복 이전에 뿌리를 둔 발효 음료예요. 이름은 '옥수수 음료'를 뜻하는 나우아틀어 '테피아틀(tepiatl)'에서 왔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은 파인애플 껍질로 만들어요. 메소아메리카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이 오기 전부터 옥수수와 열대 과일로 발효 음료를 만들었고, 파인애플 테파체는 특히 멕시코 중부와 남부에서 널리 퍼졌어요. 2-3일간 자연 발효하면 알코올이 아주 약하게 생기고 톡 쏘는 청량한 음료가 되는데, 서민 시장에서는 비닐봉지나 일회용 컵에 담아 아주 싼값에 팔아요. 멕시코시티의 시장에서는 라거 맥주와 섞어 더 시원하게 마시기도 하고, 값이 싸서 누구나 즐기는 서민의 음료로 사랑받아요.
예상 비용
₩15,216
총 비용
₩1,902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12
열량
1g
단백질
25g
탄수화물
1.5g
지방
2g
식이섬유
22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파인애플을 껍질째 솔로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겨요. 껍질은 심과 붙어 있는 과육까지 함께 큼직하게 벗겨 내요. 과육이 많이 붙어 있을수록 테파체 맛이 진해져요.

💡 파인애플은 껍질이 짙은 황금빛을 띨 만큼 잘 익은 것을 써 주세요. 덜 익은 파인애플은 발효가 잘 안 돼요.
- 2
큰 냄비나 토기 항아리에 파인애플 껍질, 잘게 부순 필론시요, 시나몬 스틱, 정향, 올스파이스를 넣어요.

- 3
물 3L를 부어요. 껍질이 완전히 잠겨야 해요. 저어서 필론시요가 녹기 시작하게 해요.

- 4
깨끗한 행주나 면포로 용기를 덮어요(발효하려면 숨을 쉬어야 하니 밀폐 뚜껑은 쓰지 마세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부엌의 따뜻한 곳에 둬요.

💡 발효하기 좋은 온도는 20-28°C예요. 추운 날씨에는 하루쯤 더 걸릴 수 있어요.
- 5
2-3일간 발효해요. 매일 확인하면 표면에 기포가 생기고 살짝 새콤한 과일 향이 나요. 2일째에 맛을 봐서 톡 쏘고 살짝 새콤달콤하면 돼요.

💡 3일이 넘으면 식초가 돼요. 대부분은 2일째가 가장 맛있어요.
- 6
고운 체에 테파체를 걸러 껍질과 향신료는 버려요. 발효를 멈추도록 바로 냉장고에 넣어요.

- 7
얼음을 넣어 아주 차갑게 내요. 라거 맥주와 섞어 마시기도 하는데, 멕시코 시장에서 인기 있는 '맥주 테파체'예요.

이 레시피 평가하기

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더 읽기관련 레시피
관련 가이드
이 재료와 요리에 대해 더 알아보기
이 레시피, 마음에 드셨나요?
TikTok에서 멕시코 요리 레시피와 맛집 영상을 만나 보세요. 새 소식은 이메일로도 보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