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밀크에 옥수수 반죽, 필론시요, 시나몬을 넣어 끓인 멕시코 해안 지방의 음료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코코넛 아톨레(atole de coco)는 코코넛 밀크와 옥수수 반죽으로 만든 걸쭉하고 향긋한 음료예요.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로 단맛을 내고 시나몬으로 향을 더해요. 멕시코 해안 지방에서 즐겨 마시는 따뜻한 음료로, 코코넛 밀크는 한국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역사와 유래
아톨레는 멕시코 문화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이 뿌리내린 음료 가운데 하나예요. 이름은 나우아틀어 아톨리(atolli)에서 왔고, 옥수수 반죽을 물이나 뜨거운 우유에 풀어 얻는 걸쭉한 질감을 가리킨다고 해요. 메시카(mexica)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이 오기 전부터 아톨레를 마셨고, 의례와 종교 행사에 바치는 신성한 음식으로 여겼어요. 아기와 환자, 기운을 차려야 하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기도 했지요. 코코넛 아톨레는 멕시코 해안, 특히 야자수가 많은 게레로, 오아하카, 베라크루스, 타바스코, 유카탄, 킨타나로오에서 생겨난 열대 버전이에요. 언제든 신선한 코코넛을 구할 수 있던 해안 마을 사람들이 물이나 우유 일부를 코코넛 워터나 코코넛 밀크로 바꾸면서, 더 달고 향긋하며 열대 느낌이 물씬한 아톨레가 탄생했어요. 고원의 재료인 옥수수와 열대 해안의 열매인 코코넛의 조합은 그 자체로 멕시코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보여 줘요. 필론시요는 깊은 캐러멜 맛을 더하고, 시나몬은 뿌리는 원주민 음식이지만 스페인의 유산도 담긴 이 음료에 향을 입혀요. 오늘날 코코넛 아톨레는 멕시코 해안 곳곳의 시장, 폰다(fonda, 서민 식당), 가정에서 마셔요. 특히 열대 지방에서는 드문 쌀쌀한 날, 죽은 자의 날(Día de Muertos), 성탄 전 축제 포사다(posada) 때 많이 찾지요.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반죽이 가라앉아 덩어리지지 않도록 계속 신경 써서 저어야 해요.
예상 비용
₩4,861
총 비용
₩1,21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250
열량
3g
단백질
42g
탄수화물
8g
지방
2g
식이섬유
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마사 아리나 4큰술을 차가운 코코넛 밀크 240ml에 덩어리 없이 풀어요. 따로 둬요.

💡 반죽은 차가운 상태에서 풀어야 덩어리가 생기지 않아요.
- 2
냄비에 코코넛 밀크 480ml와 물 240ml, 간 필론시요 100g, 시나몬 스틱 1개를 넣고 중불에서 데워요. 필론시요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요.

- 3
끓기 직전까지 뜨거워지면 코코넛 밀크에 푼 반죽을 가늘게 부으며 거품기나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요.

💡 쉬지 않고 젓는 것이 덩어리 없는 아톨레의 비결이에요.
- 4
중약불에서 쉬지 않고 저으며 12-15분간 끓여요. 아톨레가 걸쭉해져 숟가락 뒷면에 묻어날 정도가 되면 돼요. 매끈하고 크리미해야 해요.

💡 너무 걸쭉해지면 코코넛 밀크를 조금 더 넣으세요.
- 5
시나몬 스틱을 건져요. 토기 잔이나 컵에 따뜻하게 담아요. 볶은 코코넛 채와 시나몬 가루 한 꼬집을 뿌려요.

💡 라하스나 옥수수로 만든 타말레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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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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