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피뇨를 당근, 양파, 허브와 함께 식초에 절인 멕시코식 고추 피클이에요. 35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할라피뇨 에스카베체(chiles en escabeche)는 할라피뇨를 당근, 양파, 허브와 함께 식초에 절인 멕시코식 고추 피클이에요. 멕시코의 식탁과 타케리아(타코 가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대표 곁들이지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한국의 고추 장아찌를 떠올리게 해요. 생할라피뇨가 없다면 청양고추처럼 매운 풋고추로 만들어도 좋아요.
역사와 유래
칠레스 엔 에스카베체는 멕시코 요리에서 가장 흔한 곁들이 가운데 하나로, 가정집, 서민 식당, 타케리아 등 거의 모든 식탁에 올라요. 향신료를 넣은 식초에 음식을 절여 보존하는 에스카베체 기법은 스페인 사람들과 함께 멕시코에 들어왔어요. 스페인은 이 기법을 이베리아반도에 오랫동안 머문 아랍 문화에서 물려받았다고 해요. 에스카베체라는 말은 식초를 넣은 새콤달콤한 스튜를 가리키던 아랍어 '시크바즈(sikbaj)'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멕시코에서는 이 기법이 토종 고추와 만나 지금의 모습이 되었지요. 에스카베체에 가장 많이 쓰는 고추는 베라크루스의 도시 할라파(Xalapa)에서 이름을 딴 할라피뇨예요. 전통 방식은 간단하지만 정성이 필요해요. 고추를 기름에 살짝 볶은 뒤 식초, 기름, 허브, 둥글게 썬 당근, 양파, 마늘과 함께 끓여 절이지요.
예상 비용
₩9,669
총 비용
₩1,209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5
열량
1g
단백질
6g
탄수화물
2g
지방
2g
식이섬유
3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할라피뇨를 씻고 끝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요. 당근은 껍질을 벗겨 둥글게 썰고, 양파는 4등분해요.

- 2
냄비에 올리브유를 달구고 할라피뇨, 당근, 양파를 넣어 살짝 색이 날 때까지 5분간 볶아요.

- 3
마늘, 허브(월계수 잎, 타임, 마조람, 오레가노), 올스파이스, 정향을 넣고 2분간 볶아요.

- 4
흰 식초와 물을 같은 양으로 붓고 소금과 설탕 한 꼬집을 넣어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10분간 끓여요.

💡 고추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해야 해요.
- 5
불에서 내려 완전히 식혀요. 소독한 유리병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어요. 24시간 지나면 더 맛있어요.

💡 냉장고에서 3주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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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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