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할라피뇨에 참치, 마요네즈, 양파, 토마토를 섞은 속을 채워 차갑게 먹는 멕시코의 대표 안주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참치 할라피뇨 레예노(chiles jalapeños rellenos de atún)는 멕시코 가정에서 즐겨 먹는 대표적인 안주예요. 생할라피뇨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 매운맛을 줄이고, 참치 통조림에 마요네즈, 양파, 세라노(serrano) 고추, 토마토를 섞은 속을 채워요. 차갑게 안주나 전채로 내며 파티와 가족 모임의 단골 메뉴지요. 할라피뇨에 남은 은은한 매운맛과 크리미한 참치 속의 조합이 중독적이에요. 한국에서는 큼직한 오이고추로 만들어도 잘 어울려요.
역사와 유래
할라피뇨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멕시코 고추이자 베라크루스주의 중요한 작물로, 주도인 할라파(Jalapa)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 양념이자 약으로 귀하게 쓰였다고 해요. 멕시코에서 고추에 속을 채우는 전통은 아주 오래되었어요. 16세기 피렌체 코덱스에도 속을 채운 고추가 언급된다고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참치 통조림을 쓰는 지금의 방식은 분명 20세기에 생겼어요. 멕시코가 산업화되던 20세기 중반 생선 통조림이 널리 퍼지면서 생겨났다고 해요. 참치 통조림은 멕시코 서민과 중산층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백질이 되었고, 생할라피뇨와 만나 열다섯 살 생일 파티(XV años), 결혼식, 가족 모임에 빠지지 않는 안주가 되었어요.
예상 비용
₩14,324
총 비용
₩3,58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220
열량
18g
단백질
8g
탄수화물
14g
지방
2g
식이섬유
4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할라피뇨를 씻어 길게 반으로 갈라요. 작은 티스푼이나 칼로 씨와 심을 빼요. 매운맛을 줄이려면 소금과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15분간 담갔다가 헹궈 물기를 잘 닦아요.
💡 할라피뇨를 다룰 때는 장갑을 끼거나 눈을 만지지 마세요. 캡사이신이 자극을 줘요.
- 2
참치 통조림의 기름을 잘 빼요. 볼에 참치, 마요네즈, 곱게 다진 양파, 씨를 뺀 토마토, 세라노 고추를 넣고 섞어요. 라임즙, 고수, 소금으로 간하고 고르게 섞어 되직한 속을 만들어요.
💡 속이 묽지 않고 되직해야 해요. 마요네즈가 너무 많으면 속이 흘러내려요.
- 3
숟가락으로 할라피뇨 반쪽마다 참치 속을 넉넉히 채우고 살짝 눌러 단단하게 만들어요. 서빙 접시에 담아요.
💡 올리브, 아보카도 한 조각, 고추 피클 한 줄로 장식해도 좋아요.
- 4
맛이 어우러지고 속이 자리 잡도록 최소 20분간 냉장고에 두었다가 내요. 크래커나 토스타다와 함께 차갑게 안주로 즐겨요.
💡 냉장고에서 24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다른 냄새가 배지 않게 랩을 씌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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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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