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잘게 찢어 토마토, 고추, 양파와 볶은 멕시코 북부식 비건 마차카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비건 버섯 마차카(machaca vegana de setas)는 수분을 날린 버섯을 결대로 찢어 토마토, 고추, 양파와 함께 볶은 요리예요. 멕시코 북부의 마차카를 식물성으로 재해석했는데, 맛도 식감도 꽉 차 있어요. 느타리버섯은 한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어요.
역사와 유래
마차카(machaca, 말린 소고기)는 멕시코 북부, 특히 소노라와 누에보레온에서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이에요. 소고기를 말렸다가 다시 불려 잘게 찢은 뒤 달걀, 고추, 토마토와 함께 볶아 먹지요. 냉장 시설이 없던 사막 지역에서 고기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쓰던 저장 기술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비건 버전은 고기 대신 느타리버섯이나 표고버섯을 써요. 버섯을 결대로 찢어 수분을 날리면 놀라울 만큼 고기를 찢어 놓은 것 같은 섬유질 식감이 나거든요. 신선한 토마토, 아르볼 고추, 양파, 마늘과 함께 볶으면 원조 마차카처럼 깊고 은근히 매콤한 맛이 살아나요. 북부 요리의 전통을 식물성 재료로 이어 가는 한 접시예요. 밀가루 또띠아로 감싼 부리또나 타코로 먹어도 좋고, 갓 구운 또띠아만 곁들여도 북부에서 마차카를 먹는 방식 그대로예요.
예상 비용
₩15,141
총 비용
₩3,78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70
열량
7g
단백질
18g
탄수화물
7g
지방
4g
식이섬유
3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버섯을 손질한 뒤 손으로 길고 가늘게 찢어 고기를 결대로 찢은 듯한 모양을 내요. 가늘수록 좋아요.

💡 느타리버섯은 원래 결이 살아 있어서 이 요리에 딱 맞아요.
- 2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을 센 불에 달구고 찢은 버섯을 볶아요. 수분이 빠지고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따로 덜어 둬요.

💡 이 과정이 마차카 특유의 바싹한 식감을 만드는 핵심이에요.
- 3
같은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중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요.

- 4
잘게 부순 아르볼 고추와 다진 토마토를 넣어요. 토마토가 어우러지고 걸쭉해질 때까지 5-7분간 저어 가며 익혀요.

- 5
노릇하게 볶은 버섯과 큐민, 소금을 넣어요. 잘 섞어서 3분 더 익혀 맛이 어우러지게 해요.

- 6
따뜻한 밀가루 또띠아와 함께 내요. 부리또 속이나 토스타다 위에 올려도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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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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