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넣지 않고 소 양과 포솔레용 옥수수로 맑게 끓인 소노라식 메누도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메누도 블랑코(menudo blanco)는 고추를 넣지 않은 소노라식 메누도예요. 소 양과 포솔레용 옥수수를 맑은 국물에 푹 끓이고, 오레가노, 양파, 라임을 곁들여 먹어요. 내장을 오래 고아 낸 국물이라 한국의 양곰탕이나 해장국을 떠올리게 해요.
역사와 유래
메누도 블랑코는 멕시코의 유명한 내장 수프 메누도(menudo)의 소노라식 버전이에요. 붉은 메누도와 달리 고추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지요. 할리스코와 멕시코 중부에서 인기 있는 붉은 메누도는 과히요 고추와 안초 고추로 진한 색을 내지만, 소노라의 메누도 블랑코는 소 양 국물 본연의 맛에 집중해 매운맛 없이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요. 이 요리는 멕시코 북서부의 목축 공동체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소를 잡는 날은 마을 전체의 행사였고, 동물의 모든 부위를 알뜰하게 요리했지요. 값싼 부위로 여겨지던 소 양은 오랜 시간 약불에서 끓여 든든하고 영양 많은 국물로 다시 태어났어요. 소 양을 꼼꼼히 씻고 썰어 소족이나 돼지족, 포솔레용 옥수수, 오레가노와 월계수 잎 같은 향신 재료와 함께 서너 시간 끓여요. 그러면 금빛이 살짝 도는 맑고 깊은 국물에 소 양은 부드러워지고, 옥수수는 톡 터지며 전분을 내놓아요. 소노라에서 메누도 블랑코는 일요일 아침의 전통 식사이자 숙취에 가장 좋은 음식으로 통해요. 큼직한 그릇에 담아 다진 양파, 오레가노, 피킨 고춧가루, 라임, 밀가루 또띠아를 곁들여요.
예상 비용
₩27,240
총 비용
₩3,40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280
열량
22g
단백질
24g
탄수화물
10g
지방
3g
식이섬유
49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소 양을 라임과 소금으로 꼼꼼히 문질러 씻어요. 3cm 크기로 썰어요. 돼지족도 씻어 둬요.

💡 양을 깨끗이 씻어야 잡내가 빠져요.
- 2
큰 냄비에 소 양과 돼지족을 넣고 물 4리터를 부어요. 4등분한 양파, 마늘, 월계수 잎, 소금을 넣어요.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 내요.

- 3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소 양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2시간 30분-3시간 끓여요.

💡 압력솥을 쓰면 1시간 30분으로 줄일 수 있어요.
- 4
삶은 포솔레용 옥수수와 오레가노를 넣고 15분 더 끓여요.

- 5
돼지족을 건져 뼈를 발라내고 살만 다시 냄비에 넣어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 6
우묵한 그릇에 담고 다진 양파, 말린 오레가노, 피킨 고춧가루, 라임을 적당량 곁들여요. 밀가루 또띠아와 함께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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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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