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소고기에 감자, 당근, 완두콩을 넣고 토마토 국물에 자작하게 끓인 집밥 스튜예요. 50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피카디요(picadillo)는 다진 소고기를 감자, 당근, 토마토, 완두콩과 함께 끓인 멕시코 가정식 스튜예요. 멕시코 어느 집 식탁에서나 볼 수 있는 포근한 요리로, 그대로 먹거나 타코, 밥과 함께 먹고, 고추나 엠파나다의 속으로도 써요.
역사와 유래
피카디요는 멕시코 요리에서 가장 깊이 뿌리내린 집밥 스튜 가운데 하나예요. 그 기원은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다진 소고기가 토마토와 할라피뇨의 한 종류인 쿠아레스메뇨(cuaresmeño) 고추 같은 신대륙의 채소와 만나면서 생겨났어요. 이름은 '잘게 다지다'라는 뜻의 동사 피카르(picar)에서 왔는데, 고기와 채소를 곱게 다지는 조리법 때문이에요. 계층과 상관없이 멕시코 전역에서 먹는 요리로, 포근한 집밥의 대명사로 여겨지지요. 밥과 또띠아를 곁들여 먹지만, 활용도가 높아 칠레스 레예노스(chiles rellenos), 엠파나다, 타코 도라도(바삭하게 튀긴 타코), 고르디타(gordita)의 속으로도 즐겨 써요. 지역마다 변형도 있어서, 유카탄에서는 케이퍼와 올리브를 넣기도 하고, 바히오(Bajío) 지역에서는 플랜틴이나 복숭아 같은 과일을 넣기도 해요.
예상 비용
₩25,072
총 비용
₩4,179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52
열량
25g
단백질
36g
탄수화물
24g
지방
7g
식이섬유
981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감자와 당근의 껍질을 벗기고 1cm 정도 크기로 작게 깍둑썰어요. 갈변하지 않도록 찬물에 담가 두어요.

- 2
양파와 마늘을 곱게 다져요. 토마토를 코말(comal)이나 팬에 올려 중불에서 8분간 구운 뒤 믹서에 매끈하게 갈아요.

- 3
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강불로 달궈요. 양파와 마늘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3분간 볶아요.

- 4
다진 고기를 넣고 나무 주걱으로 풀어 줘요. 센불에서 자주 저어 가며 8분간, 노릇하게 익어 붉은색이 사라질 때까지 볶아요.

💡 처음에는 고기를 계속 휘젓지 말고 그대로 두어 노릇하게 익혀야 맛이 살아나요.
- 5
다진 쿠아레스메뇨 고추와 물기를 뺀 감자, 당근을 넣어요. 잘 섞어 3분간 볶아요.

- 6
간 토마토를 고기와 채소 위에 부어요. 큐민,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요.

- 7
팬 뚜껑을 덮고 불을 중약불로 줄여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20분간 익혀요. 마지막 5분을 남기고 완두콩을 넣어요.

- 8
간을 맞추고 흰밥, 따뜻한 또띠아, 프리홀레스 데 오야와 함께 내요.

💡 피카디요는 고추, 엠파나다, 타코 도라도의 속으로도 아주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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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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