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섞은 소고기 미트볼을 채소와 함께 토마토 국물에 끓인 멕시코 가정식 수프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소파 데 알본디가스(sopa de albóndigas)는 다진 소고기에 생쌀, 달걀, 허브를 섞어 빚은 미트볼을 토마토 국물에 호박, 당근, 감자, 치폴레(chipotle)와 함께 끓인 수프예요. 멕시코 가정식의 대표적인 집밥 메뉴예요.
역사와 유래
알본디가스 수프는 멕시코 가정식 가운데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식으로 꼽혀요. 미트볼은 스페인 식민 시대에 멕시코로 들어왔고, 스페인은 이를 아랍 요리에서 물려받았다고 해요(아랍어 al-bunduqa는 '개암' 또는 '작은 공'이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멕시코 사람들은 이 미트볼을 완전히 자기만의 음식으로 바꿔 놓았어요. 멕시코식의 특징은 고기 반죽에 생쌀을 넣는다는 점이에요. 익으면서 쌀이 육즙을 머금어 미트볼이 폭신해져요. 여기에 신선한 스피어민트로 향을 내는 것도 멕시코식의 개성이에요. 미트볼을 익히는 토마토 국물도 남달라요. 맑은 육수를 쓰는 유럽식 수프와 달리, 구운 토마토를 갈아 넣어 색과 농도, 은은한 산미를 더하고 고기의 진한 맛을 받쳐 줘요. 호박, 당근, 감자 같은 채소가 맛을 완성해요. 많은 멕시코 가정에서 알본디가스 수프는 누군가 아프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할머니가 끓여 주던 음식이에요.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서, 북부에서는 미트볼을 크게 빚고 채소를 적게 넣고, 중부에서는 작게 빚어 진한 국물에 끓이며, 오아하카에서는 파시야(pasilla) 고추를 더하기도 해요. 집과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에요.
예상 비용
₩26,050
총 비용
₩4,342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10
열량
22g
단백질
25g
탄수화물
14g
지방
3g
식이섬유
5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다진 고기에 생쌀, 달걀, 곱게 다진 스피어민트, 소금, 후추를 넣고 고루 섞일 때까지 잘 치대요.

- 2
호두보다 조금 큰 크기(지름 3-4cm 정도)로 미트볼을 빚어 쟁반에 올려 둬요.

💡 손에 물을 묻히고 빚으면 고기가 손에 달라붙지 않아요.
- 3
달군 코말이나 팬에 토마토를 껍질이 부풀 때까지 구워요. 양파, 마늘, 치폴레 인 아도보, 물 약간과 함께 믹서에 갈아요.

- 4
큰 냄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간 토마토 소스를 5분간 볶아요. 물이나 육수 1.5L를 붓고 끓여요.

- 5
끓는 국물에 미트볼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넣어요. 중불로 줄이고 미트볼이 부서지지 않게 젓지 말고 15분간 끓여요.

- 6
당근, 감자, 호박을 넣고 채소가 부드러워지고 미트볼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15분 더 끓여요.

- 7
오목한 그릇에 뜨겁게 담고 신선한 스피어민트 잎, 라임, 따뜻한 또띠아를 곁들여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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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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