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말레라(tamalera)란? 타말레 찜기 쓰는 법
Edmond Bojalil · Recetas Mexas 창립자
수정일: 2026년 10월 27일

어떤 요리인가요?
타말레라(tamalera)는 타말레를 찌기 위해 만든 멕시코의 전통 찜솥이에요. 보통 알루미늄이나 법랑으로 된 키 큰 냄비에, 바닥에서 5-10cm 위에 받침이나 이중 바닥이 들어 있어요. 받침 아래에 물을 붓고 끓이면 올라오는 김이 그 위에 세워 둔 타말레를 익혀요. 높고 좁은 모양에는 이유가 있어요. 타말레를 많이 세워 담을 수 있고 공간을 알뜰하게 쓸 수 있어요. 크기는 가정용 8-15l부터 타말레 가게와 행사에서 쓰는 40-80l짜리 큰 솥까지 다양해요. 좋은 타말레라는 집에서 타말레를 만들 때 꼭 필요한 도구로, 많은 멕시코 가정의 부엌에 하나씩 있어요. 2월 2일 성촉절(Día de la Candelaria)은 가족들이 타말레라에서 갓 찐 타말레를 둘러싸고 모이는 날이에요.
기원과 역사
타말레를 찌는 조리법은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 있었고, 아즈텍, 마야, 믹스텍, 사포텍의 전통으로 기록과 문헌에 남아 있어요. 처음에는 잎이나 나뭇가지로 이중 바닥을 만든 토기 냄비에 타말레를 넣고, 세 개의 돌을 괸 화덕(tenamaxtli) 위에서 쪘어요. 16세기 수도사 베르나르디노 데 사아군(Bernardino de Sahagún)은 아즈텍 사람들이 쪄 먹던 여러 가지 타말레와 그것이 잔치, 제물,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기록했어요. 타말레용 금속 냄비는 19세기에 쓰이기 시작했고, 20세기에 알루미늄과 법랑 냄비가 널리 퍼지면서 자리 잡았어요. 20세기 중반부터는 공장에서 만든 타말레라가 멕시코 부엌의 필수 도구가 되었어요. 전문 타말레 가게와 대형 도매 시장에서는 큰 타말레라로 한 번에 수백 개씩 쪄요.
특징적인 재료
타말레라는 찜 요리에 맞게 만들어졌어요. 높이 30-60cm, 지름 25-45cm 정도의 키 큰 냄비에 꼭 맞는 뚜껑, 바닥에서 5-10cm 위에 받침이 있어요. 재료는 주로 주조 알루미늄(가볍고 열이 잘 전해지며 값이 싸요), 법랑(에나멜을 입힌 강철로 튼튼하고 녹슬지 않아요), 스테인리스(비싸지만 오래가요)예요. 전통 수제 타말레라는 두꺼운 토기로 만들기도 하는데, 특히 큰 냄비에 찌는 오아하카 타말레에 써요. 쓰는 법은 이래요. 받침 바로 아래까지 3-5cm 정도 물을 붓고, 받침 위에 옥수수 껍질이나 바나나 잎을 둥글게 깔아요. 작은 타말레는 열린 쪽이 위로 가게 세우고, 큰 타말레는 눕혀요. 그 위에 잎을 더 덮어 촉촉함을 지키고 뚜껑을 덮은 뒤, 크기에 따라 중불에서 1-2시간 쪄요. 바닥에 동전을 하나 넣어 두면 물이 줄었는지 알 수 있어요. 동전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멈추면 끓는 물을 더 부어 주세요. 한국에서는 큰 찜솥이나 들통에 찜기 받침을 넣어 대신 쓸 수 있어요.
문화적 의미
타말레라는 멕시코 가정의 기본 도구이자 중요한 음식 전통의 일부예요. 2월 2일 성촉절은 수많은 가족이 타말레를 만드는 날이에요. 1월 6일 주현절에 로스카 데 레예스(rosca de Reyes, 왕의 빵)에서 아기 인형을 찾은 사람이 이날 타말레를 대접하는 풍습이 있어서, 타말레라에 불을 켜고 수십 개씩 쪄요. 망자의 날에는 타말레라에서 찐 타말레를 제단에 올리고, 결혼식, 열다섯 살 성인식(킨세아녜라), 세례식 같은 잔치에서도 큰 타말레라로 타말레를 쪄요.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멕시코 전통 요리에서 찜은 기본 기술 중 하나예요. 거리의 타말레 가게와 자전거로 타말레를 파는 상인들은 멕시코 도시의 익숙한 풍경으로, 큰 타말레라에서 찐 타말레가 아침을 먹는 사람들의 배를 채워요. 해외로 이주한 멕시코 사람들과 함께 타말레라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로 건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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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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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타말레라와 일반 찜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 타말레라는 안에 받침이 있는 높고 좁은 냄비로, 타말레를 세워서 담도록 만들어졌어요. 일반 찜기는 더 낮고 넓어서 채소나 생선을 바구니에 담아 찌기 좋아요. 타말레라의 모양은 세로 공간을 최대한 쓰고 안쪽의 습기를 모아 두는 데 맞춰져 있어요.
- 전통 타말레라로 찐 타말레는 맛이 다른가요?
- 맛은 반죽, 속, 싸는 잎 같은 타말레 자체에서 나와요. 타말레라로 제대로 찌면 질감이 좋아져요. 반죽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덜 익거나 부스러지는 부분이 없어요. 너무 오래 찌면 끈적해지고 덜 찌면 반죽이 설익어요. 타말레라를 잘 쓰면 딱 알맞게 익은 타말레가 돼요.
- 타말레라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 받침 아래 3-5cm 정도까지 물을 붓고, 바닥에 깨끗한 동전을 하나 넣어요(물이 줄면 소리로 알 수 있어요). 받침을 옥수수 껍질이나 바나나 잎으로 덮고, 타말레를 열린 쪽이 위로 가게 세워 담아요. 잎과 천으로 덮고 뚜껑을 닫은 뒤, 크기에 따라 중불에서 60-90분 쪄요.
- 타말레라는 어디에서 유래했나요?
- 타말레를 찌는 조리법은 메소아메리카에서 시작되었고,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어요. 지금 같은 금속 타말레라는 20세기 멕시코에서 널리 퍼졌어요. 지금은 멕시코 여러 지역의 공장에서 만들어 전국과 해외에 사는 멕시코 사람들에게까지 팔려요.
참고 자료

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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