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포블라노 고추와 크림,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푸에블라식 그라탱 밥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아로스 콘 라하스 이 크레마(arroz con rajas y crema)는 흰밥에 라하스(구워 채 썬 고추), 즉 포블라노(poblano) 고추와 크림, 치즈를 올려 오븐에 노릇하게 구운 요리예요. 멕시코 중부에서 즐겨 먹는 크리미하고 포근한 곁들임이지요. 포블라노 고추를 구하기 어렵다면 수입 식재료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아보거나, 맵지 않은 청피망으로 대신해 보세요.
역사와 유래
아로스 콘 라하스 이 크레마는 멕시코 중부, 특히 푸에블라,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게레로에서 사랑받는 곁들임 요리예요. 식민지 시대 스페인 사람들이 들여온 쌀과 푸에블라를 상징하는 토종 고추인 포블라노가 만난 요리지요. 포블라노 고추는 푸에블라 계곡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고, 이름도 푸에블라에서 따왔어요. 푸에블라 사람들은 이 고추를 지역의 자랑으로 여겨요. 구워서 껍질을 벗긴 고추를 길게 썬 라하스는 푸에블라 요리 여러 가지의 기본이 돼요. 프랑스 크렘 프레슈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새콤한 크레마(멕시칸 크림)가 이 요리 특유의 부드러움을 더해요. 멕시코의 폰다(fonda, 서민 식당)와 가정에서는 고기, 해산물, 닭 요리에 곁들이는 대표 반찬으로 만들어요. 위에 치즈를 녹여 굽는 그라탱 버전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형태로, 식당에서 인기가 많아요. 오븐의 열기로 생긴 노릇한 치즈 크러스트가 크리미한 밥, 라하스의 훈연 향과 멋진 대비를 이뤄요. 가족 모임, 세례식, 결혼식 잔칫상에도 자주 오르는 요리예요.
예상 비용
₩15,365
총 비용
₩2,56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80
열량
11g
단백질
46g
탄수화물
18g
지방
3g
식이섬유
56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포블라노 고추 4개를 불에 직접 올리거나 코말(comal)이나 팬에 올려 돌려 가며 껍질 전체가 까맣게 그을리고 부풀 때까지 10-12분간 구워요. 비닐봉지에 넣어 10분간 둬요.

💡 봉지 속 김 덕분에 껍질이 쉽게 벗겨져요.
- 2
찬물을 흘려 가며 포블라노 껍질을 벗기고 속 심지와 씨를 빼요. 1cm 폭으로 길게 썰어 둬요.

- 3
팬에 버터 2큰술을 녹이고 채 썬 양파 1/2개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요. 라하스를 넣고 3분간 볶아요. 크림 300ml, 소금, 후추를 넣고 약불에서 5분간 익혀요.

💡 크림이 분리되지 않도록 팔팔 끓이지 마세요.
- 4
흰쌀밥 약 480ml 분량을 평소대로 지어 둬요. 오븐용 내열 용기에 밥과 라하스 크림을 번갈아 켜켜이 담아요.

- 5
간 치와와 치즈나 만체고 치즈 200g을 덮어요. 180°C 오븐에서 치즈가 노릇하게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20분간 구워요.

💡 더 노릇하게 하려면 마지막 3분은 그릴 기능으로 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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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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