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채와 연유를 섞어 노릇하게 구운, 마카롱 같은 식감의 멕시코 한입 과자예요. 35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베시토스 데 코코(besitos de coco)는 코코넛 채에 연유와 달걀흰자를 섞어 오븐에 구운 한입 과자예요.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며, 마카롱 같은 식감에 코코넛 맛이 진하게 나는 멕시코 전통 디저트예요.
역사와 유래
베시토스 데 코코는 멕시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전통 과자 가운데 하나예요. 베라크루스에서 콜리마, 리비에라 마야까지 전국의 빵집과 시장, 축제에서 볼 수 있지요. '작은 키스'라는 뜻의 이름은 작고 동그랗고 키스처럼 달콤하다는 데서 붙은 애칭이에요. 이 과자는 식민지 시대 멕시코에서 퍼진 코코넛 과자 계열에 속해요. 아시아 태평양이 원산인 코코야자는 16-17세기 마닐라 갤리온 무역선을 통해 멕시코 해안에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콜리마, 게레로, 오아하카, 베라크루스 같은 해안 지역은 코코넛을 반갑게 받아들였고, 코코넛 채로 만드는 과자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 오고 있어요. 베시토스 데 코코는 프랑스 마카롱이나 영미권의 코코넛 마카룬과 사촌뻘이지만, 연유를 쓴다는 점에서 확실히 자기만의 개성이 있어요. 연유는 19세기 말 멕시코에 들어와 서민 과자에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되었어요. 연유가 단맛과 촉촉함을 더해 주기 때문에 밀가루나 버터를 많이 넣지 않아도 코코넛이 잘 뭉쳐요. 오븐에 구우면 특유의 모양이 완성돼요. 겉은 노릇하고 뾰족한 끝은 바삭하게 구워지는데, 속은 촉촉하고 향긋하게 남지요. 전통 빵집에서는 알록달록한 얇은 종이에 담아 단 빵들과 함께 내놓아요.
예상 비용
₩8,150
총 비용
₩340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95
열량
2g
단백질
11g
탄수화물
5g
지방
1.5g
식이섬유
4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오븐을 180°C로 예열해요.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거나 버터를 발라 두어요.

- 2
큰 볼에 코코넛 채, 연유, 바닐라를 넣고 섞어요. 촉촉하면서도 모양이 잡히는 정도가 좋아요. 너무 질면 코코넛을 더 넣어요.

- 3
달걀흰자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부드러운 뿔이 생길 때까지 거품을 내요. 코코넛 반죽에 살살 뒤집듯 섞어 공기를 살려요.

💡 거품 낸 흰자를 섞으면 더 가볍고 폭신한 식감이 돼요.
- 4
숟가락이나 물 묻힌 손으로 큰 호두만 한 크기로 동그랗게 떠서 준비한 팬에 3cm 간격으로 올려요.

- 5
끝부분이 노릇하게 구워지고 밑면에 색이 날 때까지 15-18분 구워요. 코코넛은 금방 타니 잘 지켜봐 주세요.

💡 만졌을 때 말랑해 보여도 가운데는 촉촉하게 남아 있어야 해요.
- 6
팬에 둔 채로 완전히 식힌 뒤 떼어 내요. 식으면서 단단해져 모양이 딱 잡혀요. 밀폐 용기에 담아 5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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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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