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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디저트쉬움무료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100 min (40 준비 + 60 조리) 쉬움 8 인분 Nacional (México)
Edmond Bojalil
Edmond Bojalil

Recetas Mexas

게시일: 2026년 3월 30일 · 수정일: 20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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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날을 위해 색색의 아이싱으로 꾸미고 고인의 이름을 써넣는 수제 설탕 해골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칼라베리타스 데 아수카르(calaveritas de azúcar)는 죽은 자의 날 제단(ofrenda)에 올리려고 화려하게 장식한 설탕 해골이에요. 슈가파우더와 머랭 파우더로 만들고 선명한 색으로 꾸미는 멕시코 수공예 과자지요.

역사와 유래

설탕 해골은 전 세계에서 멕시코 문화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물건 가운데 하나예요. 식민지 시대에 스페인 선교사들이 아즈텍 사람들이 7-8월쯤 지내던 망자 숭배 전통을, 각각 11월 1일과 2일인 가톨릭의 모든 성인의 날, 위령의 날과 하나로 묶으려 하면서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어요. 설탕으로 모양을 빚는 기술은 17세기부터 종교 제단을 장식하는 설탕 공예품을 만들던 이탈리아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누에바 에스파냐의 선교사들은 사탕수수 설탕과 물처럼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이 기술을 적용했고, 나중에는 모양이 튼튼하게 유지되도록 머랭 파우더도 더했어요. 그렇게 태어난 것이 바로 웃고 있는 화려하고 흥겨운 해골이에요. 전혀 섬뜩하지 않지요. 멕시코에서 죽음은 금기가 아니라 삶의 순환 가운데 자연스러운 일부이니까요. 해골마다 이마에 빨강, 초록, 노랑, 파랑 같은 선명한 색의 아이싱으로 고인의 이름을 써 넣어요. 이름을 써 넣는 일은 아주 중요해요. 설탕 해골은 고인의 사진, 좋아하던 음식, 셈파수칠(cempasúchil, 금잔화) 꽃, 영혼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밝혀 주는 촛불과 함께 죽은 자의 날 제단에 놓이거든요. 유네스코는 2008년 죽은 자의 날 축제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고, 그와 함께 설탕 해골도 멕시코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얼굴이 됐어요. 지금도 10월 내내 오아하카, 푸에블라, 멕시코시티의 공방에서 만들어지고, 멕시코 사람들은 물론 멕시코의 혼을 한 조각 가져가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선물이에요.

예상 비용

₩20,350

총 비용

₩2,544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20

열량

1g

단백질

30g

탄수화물

0g

지방

0g

식이섬유

15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1

    해골 틀(플라스틱이나 전용 점토 틀)을 준비해요. 안쪽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둬요. 틀이 없다면 쿠킹 포일로 손수 해골 모양을 잡아도 돼요.

    단계 1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2. 2

    큰 볼에 체에 친 슈가파우더와 머랭 파우더를 섞어요. 물을 조금씩 넣으며 손으로 섞어 들러붙지 않고 모양을 잡을 수 있는 단단한 반죽을 만들어요. 말랑한 점토 같은 농도면 돼요.

    단계 2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 반죽이 너무 끈적이면 슈가파우더를 더 넣고, 너무 퍽퍽하면 물을 한 방울씩 넣어요.

  3. 3

    반죽을 조금씩 떼어 해골 틀에 꾹꾹 눌러 넣어요. 구석구석까지 채워 주세요. 주걱이나 물 묻힌 손가락으로 윗면을 평평하게 다듬어 바닥이 반듯하게 해요.

    단계 3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4. 4

    푹신한 바닥에 틀을 살살 두드려 조심스럽게 꺼내요. 실온에서 최소 8시간 또는 하룻밤 말려요. 장식하기 전에 완전히 단단해져야 해요.

    단계 4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 인내심이 중요해요. 덜 마른 상태에서 장식하면 아이싱이 꺼져요.

  5. 5

    로열 아이싱을 만들어요. 장식용 슈가파우더, 머랭 파우더, 라임즙을 섞어요. 물을 한 방울씩 넣어 짤 때 모양이 유지되는 되직한 농도로 맞춰요. 작은 그릇 여러 개에 나눠 담아요.

    단계 5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6. 6

    그릇마다 식용 색소를 몇 방울씩 넣어 색을 내요. 입술과 꽃은 빨강, 꽃 장식은 초록, 셈파수칠 꽃은 노랑, 눈은 파랑으로 해요. 색마다 잘 섞어요.

    단계 6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 젤 타입 색소를 쓰면 색이 더 진하고 선명해요.

  7. 7

    짤주머니나 한쪽 모서리를 자른 비닐봉지로 해골을 꾸며요. 눈 주위에 꽃을 그리고, 이마에 무늬를 넣고, 흰 아이싱으로 고인의 이름을 써요. 제단에 올리기 전에 아이싱을 2시간 동안 말려요.

    단계 7 – 죽은 자의 날 설탕 해골

    💡 해골마다 하나뿐인 작품이에요. 틀린 장식은 없어요. 오직 기념하는 마음만 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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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ond Bojalil
Edmond Bojalil

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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