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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하카식 돌 국
수프·국물 요리어려움무료

오아하카식 돌 국

35 min (30 준비 + 5 조리) 어려움 4 인분 Oaxaca (Sierra Norte)
Edmond Bojalil
Edmond Bojalil

Recetas Mexas

게시일: 2026년 3월 24일 · 수정일: 20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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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겋게 달군 화산석을 날재료 국물에 넣어 순식간에 끓여 내는, 오아하카 치난테코족의 의례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칼도 데 피에드라(caldo de piedra)는 치난테코(chinanteco)족에게서 전해 내려오는 아주 오래된 국물 요리예요. 시뻘겋게 달군 화산석을 날재료가 든 국물에 넣어 순식간에 익혀요. 오아하카(Oaxaca) 북부 산지에서 의례처럼 만드는 음식이에요.

역사와 유래

칼도 데 피에드라는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상적인 요리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신기한 조리법이에요. 오아하카 북부 산지 파팔로아판 유역의 치난테코족 공동체에서 전해 온 음식으로, 불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그릇이 없던 스페인 정복 이전으로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요. 방법은 단순하지만 기발해요. 강에서 주운 화산석을 모닥불에 오랫동안 아주 뜨겁게 달구는 동안, 민물새우, 토마토, 고추, 양파, 고수, 지역 허브 같은 날재료를 박 그릇이나 토기 그릇에 담아 두어요. 시뻘겋게 달군 돌을 차가운 국물에 하나씩 넣으면 국물이 격렬하게 끓어오르며 몇 초 만에 음식이 익어요. 칼도 데 피에드라가 특별한 건 기법만이 아니라 맛 때문이기도 해요. 순식간에 익히니 재료의 신선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고, 새우는 지나치게 익지 않고 딱 알맞게 익어요. 뜨거운 돌에 닿으면서 생기는 은은한 미네랄 풍미는 일반 조리법으로는 흉내 내기 어려워요. 이 요리는 산펠리페 우실라와 오히틀란 같은 공동체에서 오랜 세월을 견뎌 내며, 지금도 축제 때 함께 만드는 의례로 이어지고 있어요. 돌을 고르는 손길, 불, 폭발하듯 오르는 김까지, 그 과정 자체가 마지막 맛과 떼려야 뗄 수 없어요. 요즘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이 기법을 선보이지만, 뿌리는 여전히 마을 공동체에 있어요.

예상 비용

₩26,890

총 비용

₩6,723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80

열량

22g

단백질

12g

탄수화물

4g

지방

2g

식이섬유

4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1

    주먹만 한 크기의 매끈한 강가 화산석(석회암이 아닌 것) 6-8개를 모아요. 모닥불이나 센 숯불에 올려 45-60분간, 시뻘겋게 달아 어둠 속에서 빛날 때까지 달궈요.

    단계 1 – 오아하카식 돌 국

    💡 화산석이나 현무암만 쓰세요. 석회암이나 화강암은 물에 닿으면 터질 수 있으니 절대 쓰면 안 돼요.

  2. 2

    돌을 달구는 동안 날재료 국물을 준비해요. 큰 토기 그릇이나 센 열에 견디는 냄비에 껍질과 내장을 뺀 생새우 400g, 다진 토마토 2개, 양파 반 개, 통 세라노 고추 2개, 고수 3줄기, 으깬 마늘 2쪽, 소금, 아주 차가운 물 600ml를 담아요.

    단계 2 – 오아하카식 돌 국

    💡 모든 재료가 차갑거나 실온이어야 해요. 온도 차이가 핵심이에요.

  3. 3

    긴 집게로 시뻘건 돌을 하나씩 차가운 국물에 넣어요. 물이 폭발하듯 끓어오르니 그릇을 안정된 곳에 두고 살짝 물러서세요. 돌 2-3개를 넣어 끓는 모습을 보고, 국물이 힘차게 끓도록 필요한 만큼 더 넣어요.

    단계 3 – 오아하카식 돌 국

    💡 주의하세요! 김이 아주 뜨거워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손을 꼭 보호하세요.

  4. 4

    돌을 넣고 2-3분간 힘차게 끓으면 새우가 주홍빛으로 변하며 익어요. 국물에도 모든 재료의 맛이 배어 있어요.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단계 4 – 오아하카식 돌 국

    💡 아주 빨리 익어요. 최대 3-4분을 넘기면 새우가 질겨져요.

  5. 5

    그릇째 바로 내거나 깊은 접시에 나눠 담아요. 고수를 더 올리고, 라임 조각과 옥수수 또띠아를 곁들여요. 돌은 내기 전에 건지거나 장식으로 그대로 두어도 돼요.

    단계 5 – 오아하카식 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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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ond Bojalil
Edmond Bojalil

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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