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론시요 시럽에 적신 빵에 치즈, 건과일, 견과류를 켜켜이 쌓은 멕시코 북부의 빵 푸딩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카피로타다(capirotada)는 사순절에 먹는 전통 빵 푸딩이에요. 노릇하게 구운 볼리요(bolillo, 멕시코식 바게트빵)를 시나몬과 정향을 넣은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 시럽에 적셔요. 치즈, 건포도, 호두, 땅콩, 바나나를 켜켜이 쌓아 만들고, 집집마다 고유한 레시피가 있어요. 필론시요 대신 흑설탕을 써도 비슷한 맛이 나요.
역사와 유래
카피로타다는 식민지 시대부터 이어져 온, 깊은 종교적 상징을 지닌 사순절 디저트예요. 빵은 그리스도의 몸, 필론시요 시럽은 피, 정향은 십자가의 못, 시나몬은 십자가의 나무를 뜻한다고 전해져요. 중세 스페인의 빵 푸딩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멕시코에서는 필론시요와 플랜틴(요리용 바나나), 숙성 치즈 같은 현지 재료가 더해지며 새로운 모습이 되었어요. 특히 치와와, 소노라, 시날로아 같은 북부 주에서 인기가 많고, 집집마다 선인장 설탕 절임부터 땅콩, 코코넛까지 저마다 다른 재료를 넣은 레시피를 소중히 지켜 와요. 전통적으로 사순절 금요일과 부활절 전 성주간에 먹으며, 토기 냄비 안에 켜켜이 쌓아 만들어요.
예상 비용
₩34,926
총 비용
₩4,366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51
열량
7g
단백질
54g
탄수화물
8g
지방
2g
식이섬유
178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오븐을 180°C로 예열해요. 볼리요를 2cm 두께로 썰어 오븐에서 10분 정도,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요.

💡 하루 지난 빵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갓 구운 빵은 시럽에 너무 쉽게 풀어져요.
- 2
필론시요 시럽을 만들어요. 냄비에 물 750ml, 필론시요, 시나몬 스틱, 정향을 넣고 끓여요. 중불에서 15-20분간 필론시요가 완전히 녹고 시럽이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요. 체에 걸러 두어요.

- 3
플랜틴의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둥글게 썰어요. 버터를 조금 두른 팬에 중불로 앞뒤를 2분씩 노릇하게 지져요. 따로 두어요.

- 4
깊은 오븐 용기에 버터를 발라요. 구운 빵을 바닥에 깔아 첫 번째 층을 만들어요.

- 5
빵 위에 간 치즈, 건포도, 호두, 땅콩, 지진 플랜틴을 골고루 올려요.

- 6
뜨거운 필론시요 시럽을 첫 번째 층에 넉넉히 끼얹어요. 빵, 재료, 시럽 순서로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반복해요. 맨 위는 시럽과 치즈로 마무리해요.

- 7
용기를 쿠킹포일로 덮어 180°C에서 20분간 구워요. 포일을 벗기고 윗면이 살짝 그라탱처럼 될 때까지 10분 더 구워요.

- 8
빵이 시럽을 충분히 머금도록 10분간 두었다가 내요. 깊은 그릇에 따뜻하게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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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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