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빵에 밀라네사, 오아하카 치즈, 파팔로를 넣은 푸에블라의 대표 샌드위치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세미타 포블라나(cemita poblana)는 푸에블라(Puebla)를 대표하는 샌드위치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참깨 빵에 소고기나 돼지고기 밀라네사(milanesa, 얇은 커틀릿), 녹인 오아하카 치즈(queso Oaxaca), 아보카도, 치폴레 인 아도보(chipotle en adobo), 그리고 이 샌드위치를 상징하는 허브 파팔로(pápalo)를 넣어요. 바삭한 빵과 커틀릿, 크리미한 아보카도와 치즈, 매콤하고 스모키한 치폴레가 한입에 어우러지지요. 세미타는 단순한 샌드위치를 넘어, 시장과 길거리 노점에서 하루 종일 즐기는 푸에블라의 대표 먹거리예요.
역사와 유래
세미타는 식민지 시대 푸에블라에서 시작되었어요. 현지 제빵사들이 유럽의 제빵 기술을 응용해 참깨를 뿌린 둥근 빵을 만든 것이 시초라고 해요. '세미타'라는 이름은 고운 밀가루를 뜻하는 라틴어 '시밀라(simila)'에서 왔다고 하고, 푸에블라에서는 17세기 기록에도 나온다고 알려져 있어요. 처음에는 그날의 스튜와 함께 먹던 평범한 빵이었지요. 19세기에 라 빅토리아 시장의 상인들이 세미타에 밀라네사, 치즈, 현지 허브를 넣어 팔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루콜라와 고수 사이쯤 되는 강한 맛을 지닌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의 허브 파팔로는 세미타를 다른 멕시코 샌드위치와 구별해 주는 재료가 되었어요. 지금은 푸에블라 곳곳에 세미타 전문점이 있고, 저마다 자기 레시피가 가장 정통이라고 자부해요. 세미타는 푸에블라를 넘어 멕시코시티, 오아하카는 물론, 푸에블라 출신 이민자들 덕분에 미국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예상 비용
₩55,231
총 비용
₩13,808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580
열량
30g
단백질
52g
탄수화물
28g
지방
5g
식이섬유
9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밀라네사를 준비해요. 소고기를 얇게 두드려 펴고 밀가루, 푼 달걀, 빵가루 순서로 묻혀요. 뜨거운 기름에 앞뒤로 노릇하게 튀긴 뒤 키친타월에 올려 둬요.

💡 밀라네사는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오븐에 다시 데워도 돼요.
- 2
세미타 빵을 가로로 반 갈라요. 자른 면을 코말이나 팬에 대고 살짝 데워요.

- 3
빵 아랫면에 프리홀레스 레프리토스를 발라요. 뜨거운 밀라네사를 올리고 결대로 찢은 오아하카 치즈로 덮어요. 빵 윗면을 잠깐 덮어 두면 열기로 치즈가 녹아요.

💡 완성한 세미타를 오븐에 2분간 넣어 치즈를 녹여도 좋아요.
- 4
아보카도 슬라이스, 다진 치폴레 인 아도보, 파팔로 잎을 올려요. 빵 윗면으로 덮어요.

- 5
바로 내요. 세미타는 손으로 들고 먹고 곁들임이 따로 필요 없지만, 아구아 데 하마이카(히비스커스 음료)를 곁들이면 아주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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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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