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베르데 칠라킬레스에 수란과 치폴레 홀랜다이즈를 올린 멕시코 퓨전 브런치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에그 베네딕트 칠라킬레스(chilaquiles con huevo benedictino)는 현대 브런치에서 가장 과감한 퓨전 메뉴예요. 살사 베르데나 살사 로하에 버무려 바삭함이 살짝 남은 칠라킬레스 위에 수란을 올리고, 버터와 레몬으로 만드는 고전 홀랜다이즈 대신 치폴레 홀랜다이즈를 끼얹어요. 풍성하고 크리미하며 스모키하면서 살짝 매운맛이 나요. 멕시코 칠라킬레스의 편안함과 에그 베네딕트의 우아함, 두 문화의 대표 아침 메뉴가 살사 베르데 위로 흘러내리는 노른자로 하나가 되지요.
역사와 유래
칠라킬레스는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아침 메뉴 가운데 하나로, 19세기 요리책에도 등장하고 옥수수와 살사를 알뜰하게 쓰던 스페인 정복 이전의 습관에 뿌리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에그 베네딕트는 1890년대 뉴욕의 한 호텔에서 레뮤얼 베네딕트(Lemuel Benedict)라는 손님이 셰프에게 특별한 메뉴를 주문하면서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유명해요. 두 요리를 합친 퓨전은 최근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고급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등장했는데, 멕시코 재료와 요리에 프랑스 요리의 고전 기법을 접목하려는 흐름에서 나왔어요. 두 세계를 잇는 핵심은 치폴레 홀랜다이즈예요. 노른자와 버터로 만든 고전 유화 소스에 멕시코를 대표하는 스모키한 고추를 더한 거예요.
예상 비용
₩19,820
총 비용
₩9,910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620
열량
24g
단백질
38g
탄수화물
44g
지방
3g
식이섬유
7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토마티요(tomatillo, 생것 또는 물에 5분 삶은 것), 세라노(serrano) 고추, 양파, 고수를 믹서에 갈아요.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소스를 2분간 볶은 뒤 닭 육수나 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해요.
💡 더 순한 소스를 원하면 토마티요를 먼저 삶아서 가세요.
- 2
뜨거운 살사 베르데에 또띠아 칩을 넣고, 소스가 배되 식감이 어느 정도 남도록 재빨리 섞어요. 눅눅하지 않고 살짝 씹히는 정도여야 해요. 불을 꺼요.
💡 맛있는 칠라킬레스의 비결은 시간이에요. 소스에 1-2분, 그 이상은 넣지 마세요.
- 3
치폴레 홀랜다이즈를 만들어요. 뜨거운 물 위에 볼을 올려(중탕) 노른자 2개와 라임즙을 부피가 세 배가 될 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요. 쉬지 않고 저으면서 정제 버터를 가늘게 부어 넣어요. 치폴레를 으깨 넣고 간해요.
💡 홀랜다이즈가 분리되면 찬물 1큰술을 넣고 힘차게 저어 주세요.
- 4
달걀 4개로 수란을 만들어요. 식초를 넣은 물을 약하게 끓여요. 숟가락으로 소용돌이를 만들고 가운데에 달걀을 떨어뜨려요. 노른자가 흐르도록 3분간 익혀요. 뒤집개로 건져 물기를 빼요.
💡 아주 신선한 달걀을 쓰세요. 신선할수록 수란 모양이 잘 잡혀요.
- 5
칠라킬레스를 우묵한 접시에 담아요. 접시마다 수란을 2개씩 올려요. 치폴레 홀랜다이즈를 넉넉히 끼얹어요. 사워크림, 부순 프레시 치즈(queso fresco), 고수로 장식해요.
💡 바로 내세요. 칠라킬레스는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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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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