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넣은 고기소로 속을 채운 포블라노 고추에 하얀 호두 소스와 석류를 올린 푸에블라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칠레스 엔 노가다(chiles en nogada)는 푸에블라에서 탄생한 멕시코 독립의 상징 같은 요리예요. 제철 과일을 넣은 다진 고기소를 포블라노(poblano) 고추에 채우고, 호두로 만든 하얀 소스 노가다(nogada)를 끼얹은 뒤 석류와 파슬리로 장식해 멕시코 국기의 세 가지 색을 표현해요. 8-9월에만 만드는 제철 요리예요.
역사와 유래
칠레스 엔 노가다는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애국 요리'예요. 전설에 따르면 1821년 8월 푸에블라 산타 모니카 수녀원의 아우구스티노회 수녀들이 이괄라 계획 서명과 멕시코 독립을 축하하려고 처음 만들었다고 해요. 세 가지 색은 삼보장군(트리가란테) 깃발을 상징해요. 고추와 파슬리의 초록, 노가다의 흰색, 석류의 빨강이지요. 신선한 호두와 석류, 복숭아와 배 같은 토종 과일의 제철이 겹치는 8월에서 9월 사이에만 만들어요. 푸에블라에서는 이 시기에 칠레스 엔 노가다를 내는 식당이 많아 도시 전체가 제철을 맞이한 분위기가 돼요. 뜨거운 논쟁거리도 하나 있어요. 정통파는 진짜 칠레스 엔 노가다는 절대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실온으로 내며, 노가다는 차가워야 한다고 주장해요.
예상 비용
₩58,414
총 비용
₩9,736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550
열량
30g
단백질
52g
탄수화물
25g
지방
8g
식이섬유
9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포블라노 고추를 구워 껍질을 벗겨요. 가스 불에 직접 굽고 비닐봉지에 넣어 김을 쐰 뒤 껍질과 씨, 하얀 심을 제거해요. 고추는 옆면에 칼집 하나만 내서 모양을 그대로 살려요.

- 2
소 만들기: 다진 고기를 기름에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볶아요.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5분 더 볶아요.

- 3
다진 토마토, 껍질을 벗겨 잘게 깍둑썰기한 과일(복숭아, 사과, 배, 플랜틴), 다진 아시트론, 건포도, 껍질 벗긴 아몬드, 잣을 넣어요. 중불에서 20분간 익혀요.

💡 제철(8-9월) 과일을 써야 정통의 맛이 나요.
- 4
시나몬, 소금, 후추, 드라이 셰리로 간을 하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5분 더 볶아요. 한 김 식혀요.

- 5
고추가 찢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소를 넉넉히 채워요. 필요하면 이쑤시개로 여며요.

- 6
노가다 만들기: 호두를 우유에 30분간 담갔다가 얇은 속껍질을 벗겨요.

💡 호두 껍질 벗기기는 꼭 해야 해요. 쓴 속껍질이 노가다를 망쳐요. 번거롭지만 필요한 과정이에요.
- 7
껍질 벗긴 호두를 염소 치즈, 남은 우유, 소금, 설탕 한 꼬집과 함께 믹서에 넣고 크리미하고 매끄러운 하얀 소스가 될 때까지 갈아요. 부을 수 있되 묵직한 농도여야 해요.

- 8
속을 채운 고추를 큰 접시에 올리고 차가운 노가다를 넉넉하게 끼얹어요.

- 9
빨간 석류알과 생 파슬리 잎으로 장식해 멕시코 국기의 초록, 하양, 빨강을 완성해요.

- 10
실온으로 내요. 칠레스 엔 노가다는 데우지 않아요. 미지근한 고추 위에 차가운 노가다를 올리는 게 정석이에요.

💡 이 요리는 호두와 토종 과일이 제철인 8월부터 9월까지 먹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이 레시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노가다용 호두는 왜 껍질을 벗겨야 하나요?
칠레스 엔 노가다는 차갑게 먹나요, 따뜻하게 먹나요?
아시트론(acitrón)은 무엇으로 대신하나요?
어떤 과정을 미리 해 둘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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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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