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바르바코아의 육즙으로 만든 진한 국물에 병아리콩과 쌀, 고추를 넣은 멕시코의 일요일 보양 수프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바르바코아 콘소메(consomé de barbacoa)는 양고기를 바르바코아 방식으로 익힐 때 흘러나오는 육즙을 모아 만든 진한 국물이에요. 병아리콩, 쌀, 양파, 고수, 고추를 곁들여 내며, 바르바코아 타코에 빠져서는 안 되는 짝꿍이지요. 집에서는 골수가 든 양고기 뼈로 끓여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역사와 유래
바르바코아 콘소메는 양고기 바르바코아를 만들면서 덤으로 얻는 국물이지만, 지금은 고기만큼이나 귀하게 여겨질 정도로 사랑받아요. 땅에 판 구덩이에서 양고기를 천천히 익힐 때, 고기 아래에 물, 병아리콩, 쌀, 고추를 담은 냄비를 놓아두고 국물을 받아요. 보통 밤새 이어지는 조리 시간 동안 고기의 육즙과 녹은 기름, 향긋한 김이 그대로 냄비 속으로 떨어지면서 아주 진하고 농축된 국물이 만들어져요. 재료를 물에 넣고 끓이는 게 아니라 고기의 육즙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점이 다른 국물과 다른 점이에요. 이달고, 멕시코주, 틀락스칼라, 푸에블라에서는 일요일에 바르바코아를 먹을 때 콘소메를 첫 코스로 꼭 내요. 작은 토기 컵에 담아 고수, 다진 양파, 고추를 뿌리고, 바르바코아 타코를 먹기 전에 뜨겁게 마셔요. 특히 잔치 다음 날 몸을 회복시켜 주는 음식으로 여겨져, 한국의 해장국을 떠올리게 해요. 이름난 바르바코아 가게들은 고기만큼이나 콘소메로도 유명해요. 콘소메가 진하고 깊으면 바르바코아도 훌륭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멕시코시티에서는 일요일 아침 바르바코아 가게 앞에 줄을 서서 첫 콘소메 한 잔을 기다리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어요.
예상 비용
₩10,222
총 비용
₩1,704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80
열량
12g
단백질
16g
탄수화물
8g
지방
3g
식이섬유
5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큰 냄비에 양고기 뼈와 찬물 2.5L를 넣어요. 반으로 자른 양파와 마늘을 넣고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 내요.

💡 골수가 든 뼈를 써야 콘소메에 깊은 맛과 묵직함이 생겨요.
- 2
꼭지만 뗀 과히요(guajillo) 고추와 모리타(morita) 고추를 통째로 넣어요. 불을 줄이고 약불에서 2시간 동안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질 때까지 끓여요.

- 3
생쌀을 넣고 15분간 익혀요. 이어서 삶은 병아리콩을 넣고 10분 더 끓여요.

- 4
뼈와 고추를 건져 내요. 뼈에서 떨어진 고기는 결대로 찢어 국물에 다시 넣어요.

- 5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콘소메는 진하고 살짝 기름져야 해요.

- 6
깊은 그릇에 담고 다진 고수, 곱게 다진 양파, 세라노(serrano) 고추를 취향껏 뿌려 내요.

자주 묻는 질문
이 레시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바르바코아용 양고기가 없으면 어떤 뼈를 쓰나요?
쌀은 씻어서 생으로 넣나요?
바르바코아 콘소메를 냉동해도 되나요?
국물이 기름진 게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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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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