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엔칠라다에 크리미한 살사 베르데와 치즈를 올려 구운 멕시코시티의 대표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엔칠라다 수이사스(enchiladas suizas)는 1950년대 멕시코시티의 산본스(Sanborns) 레스토랑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닭고기를 채운 옥수수 또띠아에 크리미한 살사 베르데를 끼얹고 만체고 치즈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요. '수이사스(스위스식)'라는 이름은 크림과 치즈 같은 유제품이 듬뿍 들어가서 스위스 치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데서 붙었어요.
역사와 유래
엔칠라다 수이사스는 1950년대 멕시코시티 역사 지구의 상징적인 건물 '카사 데 로스 아술레호스(Casa de los Azulejos)'에 있는 산본스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름이 '스위스식'이지만 스위스에서 온 요리는 아니에요. 크림과 구운 치즈 같은 유제품을 넉넉히 쓴다는 점에서 스위스의 치즈 전통에 빗대 붙인 이름이지요. 탄생한 장소와 시기가 비교적 분명하게 전해지는 몇 안 되는 멕시코 요리라서, 멕시코시티 근대 요리의 발명품으로 여겨져요. 멕시코식 만체고 치즈를 올려 오븐에서 노릇한 크러스트가 생길 때까지 굽고, 오븐 용기째 식탁에 내요. 이름은 유럽풍이지만 스위스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온전히 멕시코의 요리예요.
예상 비용
₩30,013
총 비용
₩7,503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550
열량
30g
단백질
44g
탄수화물
28g
지방
4g
식이섬유
9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포블라노(poblano) 고추와 토마티요(tomatillo)를 코말(comal)이나 팬에 구워요. 포블라노 고추는 껍질을 벗기고 씨와 심을 빼요. 세라노 고추와 토마티요는 10분 삶아요.

- 2
믹서에 토마티요, 구운 포블라노 고추, 세라노 고추, 양파, 마늘, 고수, 닭 육수 120ml를 넣고 매끄러운 살사 베르데가 되도록 갈아요.

- 3
냄비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살사를 넣어 8분 볶아요. 사워크림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힘차게 저어 섞어요. 약불에서 5분 더 익혀요.

💡 크림은 약불에서 넣어야 분리되지 않아요.
- 4
팬에 기름을 달구고 또띠아를 한 면에 5초씩 지나가듯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요.

- 5
또띠아를 하나씩 크리미한 살사 베르데에 담갔다가 찢은 닭고기를 채우고 돌돌 말아요.

- 6
오븐 용기에 엔칠라다를 이음매가 아래로 가게 나란히 담아요. 남은 살사를 끼얹고 간 만체고 치즈를 듬뿍 올려요.

- 7
200°C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2분, 치즈가 녹아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요.

💡 마지막 2분은 오븐의 그릴(상단 가열) 기능을 쓰면 더 보기 좋게 구워져요.
- 8
아주 뜨거울 때 오븐 용기째 내요. 리프라이드 빈스를 곁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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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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