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대신 메스칼에 캄파리와 스위트 베르무트를 섞은 네그로니예요. 이탈리아 클래식에 멕시코의 스모키함을 더했어요.
이 레시피에 대해
메스칼 네그로니(mezcal negroni)는 진 대신 수제 메스칼을 넣고 캄파리, 스위트 레드 베르무트를 섞은 멕시코식 네그로니예요. 이탈리아 칵테일의 전통과 오아하카 메스칼의 스모키한 개성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칵테일이에요.
역사와 유래
메스칼 네그로니는 현대 멕시코 칵테일의 대표적인 성과 가운데 하나예요. 언뜻 보면 이탈리아와 오아하카만큼이나 달라 보이는 두 전통이, 복합적인 맛과 장인의 증류주를 아끼는 문화를 공유하며 멋지게 만난 칵테일이지요. 오리지널 네그로니는 1919년 무렵 피렌체에서 카밀로 네그로니 백작이 아메리카노에 탄산수 대신 진을 넣어 달라고 하면서 탄생했다고 전해져요. 이후 진, 캄파리, 레드 베르무트를 같은 비율로 섞는 이 칵테일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칵테일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 아페리티보 문화의 상징이 되었어요. 메스칼이 세계의 바에 등장하면서 판도가 바뀌었어요. 데킬라와 달리 메스칼은 여러 종류의 용설란으로 만들 수 있고, 땅속 돌 화덕에서 익히는 과정 덕분에 다른 증류주와 구별되는 스모키하고 흙내음 나는 복합적인 개성을 가져요. 멕시코시티와 오아하카의 바텐더들이 클래식 칵테일에 메스칼을 써 보기 시작했을 때, 네그로니는 가장 먼저 변신한 칵테일 중 하나였어요. 결과는 놀라워요. 캄파리의 쌉싸름함에 메스칼이 진으로는 낼 수 없는 스모키하고 꽃향기와 미네랄이 겹겹이 쌓인 맛을 더해 줘요. 허브와 향신료의 단맛을 지닌 레드 베르무트는 두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지요. 전체적으로 더 어둡고 깊으며, 더 멕시코다운 맛이 나요. 멕시코에서 메스칼 네그로니는 세련됨과 정통성을 함께 찾는 새로운 세대가 즐겨 마시는 칵테일이 되었어요. 멕시코시티의 로마, 콘데사 지역과 오아하카의 바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수제 메스칼의 부활을 알리는 칵테일로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요.
예상 비용
₩3,301
총 비용
₩3,30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80
열량
0g
단백질
8g
탄수화물
0g
지방
0g
식이섬유
5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록 글라스를 냉동실에 5분 이상 넣어 두거나, 칵테일을 만드는 동안 얼음을 채워 차갑게 해요. 좋은 네그로니에는 차가운 온도가 중요해요.

💡 차가운 잔은 칵테일이 너무 빨리 묽어지지 않게 하면서 온도를 오래 유지해 줘요.
- 2
믹싱 글라스나 얼음을 채운 록 글라스에 메스칼 45ml, 캄파리 30ml, 레드 베르무트 30ml를 부어요. 클래식 네그로니는 1:1:1 비율이지만 입맛에 따라 조절해도 돼요.

💡 더 스모키한 맛을 원하면 메스칼 호벤을,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레포사도를 써 보세요.
- 3
바 스푼으로 30초간 저어요. 흔드는 게 아니라 차갑게 하면서 살짝 희석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젓는 것이 이 칵테일의 올바른 기법이에요.

💡 네그로니는 셰이커로 흔들지 마세요. 너무 묽어지고 색이 탁해져요.
- 4
차갑게 해 둔 잔에 새 큰 얼음을 하나 넣고 칵테일을 따라요. 오렌지 껍질을 칵테일 위에서 비틀어 향 오일을 뿌리고, 잔 테두리에 문지른 뒤 장식으로 올려요. 바로 내요.

💡 오렌지 껍질은 장식만이 아니에요. 껍질의 오일이 상큼한 향을 더해 캄파리의 쌉싸름함과 메스칼의 스모키함을 살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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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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