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또띠아 칩에 찢은 비리아와 녹은 치즈를 올리고 콘소메에 찍어 먹는 화제의 퓨전 나초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비리아 나초(nachos de birria)는 멕시코 음식의 두 아이콘, 할리스코의 비리아(birria)와 텍스멕스 나초가 만난 퓨전 요리예요. 바삭한 또띠아 칩 위에 찢은 비리아 고기, 녹은 치즈, 양파, 고수를 올리고, 비리아 콘소메(consomé)를 곁들여 찍어 먹어요. 2019-2020년 무렵 콘소메에 찍어 먹는 비리아 타코가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되면서 함께 인기를 얻었어요. 여럿이 나눠 먹기에 딱 좋은 메뉴예요.
역사와 유래
비리아는 수백 년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할리스코의 요리예요. 양이나 염소고기를 고추 아도보에 재운 뒤 땅을 파서 만든 화덕에서 익히던 음식이었어요. 원래는 잔치 음식이면서, 다른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부위와 고기를 활용한 서민의 음식이기도 했지요. 20세기에 멕시코 전역으로 퍼졌고, 최근 수십 년 사이에는 과달라하라 시장의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았어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노점의 영상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비리아 타코'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어요. 찢은 고기를 콘소메에 적신 또띠아에 싸서 내는 방식이었지요. 비리아 나초는 이 유행이 자연스럽게 진화한 결과예요. 고기, 녹은 치즈, 콘소메처럼 비리아의 가장 중독적인 요소를 나눠 먹기 좋은 나초 형식에 담아,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성공한 멕시코 파티 음식 중 하나가 되었어요.
예상 비용
₩68,429
총 비용
₩11,40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620
열량
34g
단백질
42g
탄수화물
36g
지방
4g
식이섬유
89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비리아를 만들어요. 구운 과히요(guajillo), 안초(ancho), 파시야(pasilla) 고추를 마늘, 양파, 큐민, 오레가노, 시나몬, 정향, 사과 식초와 함께 갈아 아도보를 만들고, 고기를 2시간(또는 하룻밤) 재워요. 육수를 붓고 약불에서 3시간, 고기가 풀어질 때까지 익혀요.
💡 비리아는 전날 만들어 둬도 좋아요. 콘소메에 담가 하룻밤 두면 오히려 맛이 더 좋아져요.
- 2
콘소메에서 고기를 건져 포크 두 개로 결대로 찢어요. 콘소메는 딥으로 쓸 수 있게 뜨겁게 둬요. 찢은 고기에 콘소메를 조금 섞어 촉촉하되 질척하지 않게 해요.
- 3
큰 오븐 팬에 또띠아 칩을 펼쳐요. 찢은 비리아와 간 치즈를 듬뿍 올려요. 200°C 오븐에서 10-12분, 치즈가 보글보글 끓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요.
💡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오아하카 치즈나 아사데로(asadero) 치즈를 쓰세요. 체다보다 잘 녹고 맛도 잘 어울려요. 구하기 어렵다면 모차렐라로 대신해도 돼요.
- 4
다진 흰 양파, 고수, 송송 썬 세라노 고추를 올리고 라임즙을 살짝 뿌려 마무리해요. 뜨거운 콘소메를 작은 컵에 하나씩 담아 찍어 먹을 수 있게 바로 내요. 살사 로하는 입맛에 따라 곁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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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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