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녹인 치즈에 초리소를 올려 따뜻한 또띠아와 함께 먹어요. 나눠 먹기 좋은 멕시코 안주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케소 푼디도(queso fundido)는 오븐이나 팬에서 치즈를 녹여 만드는 요리로, 보통 멕시칸 초리소, 라하스(구워 채 썬 포블라노 고추), 양송이 등을 함께 올려요.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그릇째 내고, 밀가루 또띠아에 싸서 타코처럼 먹어요.
역사와 유래
케소 푼디도는 멕시코 북부에서 탄생한 요리예요. 목축과 낙농 전통이 강한 북부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치즈 문화가 자랐어요. 넓은 초원과 가축이 많은 치와와, 소노라, 누에보레온에서는 녹이기 좋은 부드러운 치즈를 만들어요. 치와와 치즈는 '메노나이트 치즈'라고도 불러요. 20세기 초 이 지역에 정착한 메노나이트 공동체가 들여왔기 때문이에요. 길고 쫄깃한 실처럼 늘어나면서도 형태를 잃지 않고 녹는 성질이 이 요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요. 케소 푼디도에 멕시칸 초리소를 더하는 것이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이에요. 멕시칸 초리소는 스페인 초리소와 달리 생으로 팔고, 익히면 잘게 부서져요. 주황빛 기름과 향신료 맛이 녹은 치즈와 완벽하게 어우러지지요. 케소 푼디도는 안주나 전채로 먹는 요리로, 토기 냄비나 무쇠 팬에 담아 오븐에서 바로 식탁으로 내요. 보글보글 끓고 노릇한 치즈를 따뜻한 밀가루 또띠아에 덜어 즉석 타코를 만들어 먹어요. 함께 나눠 먹기 위한 요리라서 멕시코 곳곳의 칸티나(cantina), 북부식 식당, 가족 모임에 빠지지 않아요.
예상 비용
₩24,474
총 비용
₩6,118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80
열량
22g
단백질
12g
탄수화물
28g
지방
1g
식이섬유
7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오븐을 200°C로 예열해요. 포블라노(poblano) 고추를 불에 직접 올려 전체에 껍질이 부풀 때까지 구워요. 비닐봉지에 넣어 10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고 씨와 심을 빼서 채 썰어요.

- 2
초리소의 껍질을 벗기고 달군 팬에 부숴 넣어요. 중불에서 5-7분,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볶은 뒤 기름을 따라 내요.

- 3
오아하카 치즈는 결대로 찢고 치와와 치즈는 강판에 갈아 두 치즈를 섞어요.

💡 두 치즈를 섞으면 식감이 좋아져요. 오아하카 치즈는 쫄깃함을, 치와와 치즈는 맛을 더해요.
- 4
토기 냄비나 오븐용 팬에 치즈를 담아요. 위에 초리소와 채 썬 고추를 골고루 올려요.

- 5
오븐에서 10-12분, 치즈가 완전히 녹아 보글보글 끓고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요.

- 6
그릇째 바로 내고, 따뜻한 밀가루 또띠아를 곁들여 타코처럼 싸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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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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