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소고기 마차카를 달걀, 토마토, 세라노 고추와 볶아 밀가루 또띠아에 싼 북부식 타코로, 35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마차카 타코(tacos de machaca)는 소금에 절여 말린 뒤 잘게 찢은 소고기, 마차카(machaca)를 달걀, 토마토, 양파, 세라노(serrano) 고추와 함께 볶아 또띠아에 싼 요리예요. 멕시코 북부를 대표하는 아침 식사예요. 마차카를 구하기 어렵다면 육포를 잘게 찢거나 장조림용 소고기를 삶아 찢어서 만들어도 돼요.
역사와 유래
마차카는 멕시코 북부, 특히 치와와, 소노라, 누에보레온, 코아우일라를 대표하는 재료예요. 그 뿌리는 건조한 북부에서 사막을 이동하던 사람들이 고기를 오래 보존해야 했던 옛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요. 고기를 햇볕에 말리고 두드려 찢으면 냉장고 없이도 몇 주에서 몇 달까지 보관할 수 있었어요. 식민지 시대와 19세기 목동의 시대에 마차카는 노새몰이꾼, 목동, 북부 농부들의 필수 식량이 되었어요. 양지나 우둔 같은 소고기를 소금에 절여 이삼일 햇볕에 말린 뒤, 돌로 두드려 완전히 결대로 찢었지요. 이렇게 하면 가볍고 들고 다니기 쉬우며 영양이 농축된 식량이 됐어요. 달걀을 넣은 마차카는 목장에서 구할 수 있던 신선한 달걀로 마른 고기를 촉촉하게 되살리는 재치에서 생겨났어요. 시간이 지나며 토마토, 양파, 고추 같은 지역 재료가 더해져 지금의 요리가 되었지요. 타코 버전은 몬테레이, 에르모시요, 시우다드후아레스 같은 도시에 타케리아가 늘어나면서 노동자들이 즐겨 먹는 아침 식사로 자리 잡았어요. 오늘날 북부식 마차카는 멕시코 전역에서 사랑받아요. 소박한 가정에서도, 이 북부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만들어지지요. 진한 맛, 결대로 찢긴 식감, 다양한 활용도 덕분에 멕시코 지역 요리 가운데 손꼽히는 인기 메뉴예요.
예상 비용
₩23,079
총 비용
₩5,770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80
열량
28g
단백질
28g
탄수화물
18g
지방
3g
식이섬유
7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포장된 건조 마차카를 쓴다면 미지근한 물에 10분간 불린 뒤 물기를 꼭 짜요. 생마차카라면 그대로 써요.

💡 집에서 만드는 마차카는 소고기를 햇볕에 말려 두드려 만들어요. 포장 제품을 쓰면 아주 간편해요.
- 2
팬에 버터나 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달궈요. 다진 흰 양파 반 개와 다진 토마토 2개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5분 정도 볶아요.

- 3
다진 세라노 고추 1-2개와 불린 마차카 200g을 넣어요. 계속 저으며 3-4분간 볶아 맛이 어우러지게 해요.

💡 덜 맵게 하려면 세라노 고추의 씨를 빼요.
- 4
달걀 4개에 소금을 넣고 풀어 팬에 부어요. 중불에서 살살 저으며 달걀이 익되 촉촉하게 남도록 익혀요. 너무 오래 익히지 마세요.

💡 달걀이 아직 살짝 촉촉해 보일 때 불에서 내리는 게 비결이에요. 남은 열로 마저 익어요.
- 5
기름 없이 코말(comal)에 밀가루 또띠아를 데워요. 달걀 마차카를 올리고 리프라이드 빈스, 몰카헤테(molcajete)로 찧은 살사, 아보카도 슬라이스를 곁들여요.

💡 북부에서는 옥수수가 아닌 밀가루 또띠아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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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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