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고추로 맛을 낸 푸레페차족의 소고기 채소국으로, 삼각형 타말레 코룬다와 함께 먹는 미초아칸 대표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츄리포(churipo)는 붉은 고추로 맛을 낸 푸레페차(purépecha)족의 소고기 국이에요. 전통적으로 코룬다(corunda)와 함께 내요. 미초아칸(Michoacán) 푸레페차 문화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요리로, 마을 잔치나 집안 행사 때 만들어요.
역사와 유래
츄리포는 미초아칸 푸레페차족의 의례용 국물 요리예요. 푸레페차는 아즈텍의 확장에 맞서 스페인 정복 때까지 독자적인 음식 문화를 지켜 온 문명이었어요. 츄리포라는 말은 푸레페차어에서 왔고 '붉은 국'을 뜻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요리는 푸레페차 지역의 삼각형 타말레, 코룬다와 떼려야 뗄 수 없어요. 둘이 함께 결혼식, 세례식, 장례식, 파츠쿠아로의 성체 축일 같은 행사에 내는 의례 음식이 되지요. 츄리포를 만드는 일은 공동체의 행사이기도 해요. 푸레페차 여성들이 모여 큰 냄비에 국을 끓이는 동안 남성들은 코룬다를 준비한다고 해요. 국물의 바탕은 과히요 고추와 안초 고추, 토마토, 허브와 함께 오래 끓인 소고기로, 깊고 붉으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맛이에요. 2010년 멕시코 전통 요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를 때 미초아칸의 음식 문화가 대표 사례로 소개되었고, 츄리포도 그 풍성함을 보여 주는 요리로 꼽혀요. 든든한 국물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해장국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예상 비용
₩50,189
총 비용
₩6,274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80
열량
30g
단백질
25g
탄수화물
15g
지방
5g
식이섬유
7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소고기를 물 3리터에 소금, 양파 반 개, 마늘 2쪽과 함께 넣고 중불에서 1시간 30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요. 거품을 걷어 내요.

- 2
과히요 고추와 안초 고추의 씨와 심을 빼고 살짝 구워요. 뜨거운 물에 15분간 불린 뒤 토마토, 남은 양파와 마늘과 함께 갈아요.

- 3
고추 소스를 체에 걸러 기름 1큰술에 5분간 볶아요. 소고기 국물에 넣어요.

- 4
차요테, 호박, 당근의 껍질을 벗기고 중간 크기로 썰어요. 양배추는 4등분해요.

- 5
단단한 채소(당근, 차요테)부터 국물에 넣어요. 10분간 익힌 뒤 호박과 양배추를 넣어요.

- 6
채소가 모두 부드러워질 때까지 15분 더 끓여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 7
깊은 그릇에 고기 한 덩이와 채소를 듬뿍 담고 붉은 국물을 부어요. 코룬다나 또띠아를 곁들여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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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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