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히요 고추 소스에 적신 또띠아에 닭고기를 넣어 말고 크레마를 올린 엔칠라다예요. 55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엔칠라다 로하스(enchiladas rojas)는 멕시코의 고전 요리예요. 옥수수 또띠아를 과히요(guajillo) 고추와 안초(ancho) 고추로 만든 붉은 소스에 적신 뒤 닭고기나 치즈를 넣어 말아요. 크레마, 치즈, 양파, 양상추를 올려 내지요. 말린 고추 특유의 깊은 맛 덕분에 속이 든든해지는, 전통이 가득한 요리예요. 고춧가루와는 결이 다른, 은은한 단맛과 훈연 향이 나는 매운맛이에요.
역사와 유래
엔칠라다 로하스는 멕시코 엔칠라다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전통을 보여 줘요. 과히요나 안초처럼 햇볕에 말린 고추를 쓰는데, 메소아메리카 사람들은 수천 년 전부터 고추를 말려 먹었어요. 과히요 고추는 생고추일 때 '미라솔(mirasol)'이라고 불러요. 또띠아를 고추 소스에 적신 뒤 속을 채우는 방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어요. 크레마, 프레시 치즈, 얇게 썬 양파, 양상추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이고, 멕시코의 지역마다 고추 조합이 다른 저마다의 엔칠라다가 있어요.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깊은, 멕시코 요리의 본질을 그대로 담은 일상의 음식이에요.
예상 비용
₩30,871
총 비용
₩7,718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520
열량
28g
단백질
45g
탄수화물
24g
지방
5g
식이섬유
89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과히요 고추와 안초 고추의 꼭지, 씨, 속 심지를 제거해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코말(comal)이나 팬에서 중불로 한 면당 30초씩 구워요. 뜨거운 물에 20분간 불려요.

- 2
불린 고추에 토마토, 양파, 마늘, 큐민, 오레가노, 고추 불린 물 120ml를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아요. 고운 체에 걸러요.

💡 소스를 체에 걸러야 고추 껍질이 남지 않아 부드러운 식감이 나요.
- 3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강불로 달궈요. 소스를 넣고 저어 가며 8분간 볶듯이 끓여 색이 짙어지고 걸쭉해지게 해요. 소금으로 간해요.

- 4
다른 팬에 남은 식용유를 붓고 중불로 달궈요. 또띠아를 한 장씩 뜨거운 기름에 한 면당 5초씩 살짝 지져 부드럽게 해요.

- 5
또띠아를 뜨거운 붉은 소스에 하나씩 담가 적셔요. 찢은 닭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 이음매가 아래로 가게 놓아요.

- 6
엔칠라다를 큰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요. 남은 소스를 위에 끼얹어요.

- 7
사워크림, 부순 프레시 치즈, 얇게 썬 양파, 가늘게 채 썬 양상추를 올려 장식해요.

- 8
바로 내요. 엔칠라다 로하스는 또띠아가 너무 눅눅해지지 않도록 만들자마자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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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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