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를 채운 또띠아에 토마티요 살사 베르데를 붓고 크림과 치즈를 올린 푸근한 멕시코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엔칠라다 베르데스(enchiladas verdes)는 결대로 찢은 닭고기를 옥수수 또띠아에 채워 말고, 토마티요(tomatillo)와 세라노(serrano) 고추로 만든 초록 살사를 듬뿍 부은 요리예요. 치즈와 크림을 올려 오븐에 구워 내요. 멕시코 곳곳의 서민 식당과 레스토랑, 가정에서 두루 만드는 아주 대중적인 요리예요.
역사와 유래
엔칠라다 베르데스의 뿌리는 스페인 정복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아즈텍 사람들도 옥수수 또띠아에 고추 소스를 묻혀 말아 먹었다고 전해져요. 초록색 엔칠라다에는 껍질 토마토라고도 부르는 토마티요를 쓰는데, 메소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아주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열매예요. 스페인 사람들이 들어온 뒤 크림과 치즈가 더해져 지금 우리가 아는 혼혈 문화의 요리가 되었어요. 엔칠라다 베르데스는 멕시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엔칠라다라고 할 만해요. 어느 지역에 가든 서민 식당, 시장, 가정에서 만날 수 있지요. 전통적으로 크림, 부순 프레시 치즈, 링으로 썬 양파를 올려 내요. 이 요리 없는 멕시코 음식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예상 비용
₩28,883
총 비용
₩7,22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80
열량
25g
단백질
42g
탄수화물
22g
지방
5g
식이섬유
85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토마티요와 세라노 고추를 물에 넣고 10분 삶아요. 토마티요가 올리브빛으로 변하고 부드러워지면 돼요.

- 2
토마티요, 고추, 양파, 마늘, 고수, 닭 육수 120ml를 믹서에 넣고 매끄러운 살사 베르데로 갈아요.

- 3
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중강불로 달궈요. 살사를 붓고 가끔 저어 가며 10분,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요. 소금으로 간해요.

💡 살사가 걸쭉한 크림 정도의 농도여야 또띠아에 잘 묻어요.
- 4
다른 팬에 남은 기름을 넣고 중불로 달궈요. 또띠아를 한 장씩 뜨거운 기름에 한 면에 5초씩 담가 부드럽게 해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요.

💡 또띠아가 노릇해지면 안 돼요. 잘 휘어지도록 기름에 잠깐만 담갔다 빼요.
- 5
또띠아를 한 장씩 뜨거운 살사 베르데에 담가 전체에 묻혀요. 접시에 올리고 찢은 닭고기를 넣어 말아요.

- 6
만 엔칠라다를 이음매가 아래로 가게 오븐 용기나 개인 접시에 나란히 놓아요.

- 7
남은 살사 베르데를 엔칠라다 위에 부어요. 사워크림을 두르고 프레시 치즈를 부숴 올려요.

- 8
치즈를 녹이고 싶다면 200°C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구워요. 바로 내요.

💡 녹여 먹고 싶다면 프레시 치즈 대신 오아하카 치즈(queso Oaxaca)를 써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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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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