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반죽 경단을 검은콩 국물에 익힌 캄페체식 수프예요. 70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호로체스(joroches)는 옥수수 반죽으로 빚은 작은 경단을 검은콩 국물에 익힌 캄페체의 소박하고 푸근한 요리예요. 에파소테(epazote), 양파, 고추로 맛을 내 걸쭉하고 든든한 수프가 되는데, 캄페체 집밥의 영혼 같은 음식이에요. 수제비를 넣은 콩국을 떠올리면 비슷한 느낌이에요.
역사와 유래
호로체스는 멕시코 남동부 캄페체주를 대표하는 요리예요. 작은 옥수수 반죽 경단을 검은콩 국물에 익힌 요리로, 옥수수와 콩이 매일의 식탁을 책임지는 이 지역의 풍요로운 식문화를 보여 줘요. 그 뿌리는 옥수수를 신성하게 여기고 생존에 꼭 필요한 양식으로 삼던 스페인 정복 이전의 요리로 거슬러 올라가요. 문화적으로 호로체스는 집밥과 가정의 온기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에요. 평소에도, 지역 축제에도 상에 올라요. 에파소테, 양파, 고추로 낸 맛은 독특한 향을 더할 뿐 아니라, 재료 하나하나에 영양과 의미가 담긴 멕시코 요리의 다양한 맛을 보여 줘요. 멕시코 음식 문화 속에서 호로체스는 옥수수와 콩으로 단순하면서도 든든한 요리를 만드는 좋은 예예요. 이런 걸쭉한 수프는 여러 지역에 있지만, 캄페체에서는 대대로 이어지는 정체성과 요리 전통의 일부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해요. 옥수수가 멕시코 식생활의 바탕이며 지역마다 다양하게 변해 왔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요리예요.
예상 비용
₩9,647
총 비용
₩1,608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50
열량
15g
단백질
45g
탄수화물
15g
지방
10g
식이섬유
30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냄비에 검은콩, 물, 양파 한 조각, 마늘, 에파소테를 넣고 콩이 아주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요. 미리 익히지 않은 콩이라면 1시간쯤 걸려요.

💡 시간을 아끼려면 이미 삶은 프리홀레스 데 오야를 써도 돼요.
- 2
옥수수 반죽에 라드, 소금, 뜨거운 콩 국물 약간을 넣고 부드럽고 다루기 좋게 치대요.

💡 반죽은 단단하되 마르지 않아야 해요. 콩 국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맞춰요.
- 3
반죽을 호두알 크기로 동그랗게 빚고, 엄지로 가운데를 살짝 눌러 홈을 만들어요.

- 4
콩 일부를 국물째 믹서에 갈아 수프를 걸쭉하게 해요. 다시 불에 올리고 소금, 후추, 에파소테를 더해 간해요.

- 5
끓는 콩 국물에 반죽 경단을 넣어요. 중불에서 15-20분간, 경단이 떠오르고 속까지 익을 때까지 끓여요.

💡 세게 저으면 경단이 풀어지니 살살 다뤄요.
- 6
깊은 그릇에 뜨겁게 담아 하바네로와 다진 적양파를 곁들여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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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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