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소스에 파인애플, 플랜틴, 사과를 더해 새콤달콤하게 끓인 푸에블라식 돼지고기 몰레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만차만텔레스(manchamanteles)는 푸에블라와 오아하카에서 잔칫날 끓이는 몰레예요. 이름은 '식탁보를 물들이는 것'이라는 뜻인데, 붉은 소스가 천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서 붙은 이름이에요. 파인애플, 플랜틴(요리용 바나나), 사과 같은 과일이 들어가 다른 몰레와 달리 새콤달콤한 맛이 나요.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만들어요.
역사와 유래
만차만텔레스는 이름부터 장난스러운 잔치용 몰레예요. '식탁보를 물들이는 것'이라는 뜻으로, 진한 붉은 소스가 천에 묻으면 거의 지워지지 않아서 붙은 이름이지요. 푸에블라와 오아하카에서 유래했고, 파인애플, 플랜틴, 사과 같은 과일을 넣는다는 점에서 다른 몰레와 확실히 구별돼요. 덕분에 처음 맛보는 사람도 놀랄 만큼 독특한 새콤달콤함이 있어요. 이 요리에는 식민지 시대 수녀원 요리의 풍성함이 담겨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수녀들이 신대륙의 넉넉한 과일을 이미 익숙한 고추, 향신료와 함께 써 보며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요. 전통적으로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만들어 축제나 마을 수호성인 축일 같은 날에 내놓는데, 특히 미스테카 지역에서 사랑받아요. 오아하카의 어떤 마을에서는 처음 만차만텔레스를 끓였을 때 얼룩진 식탁보를 행운의 부적처럼 소중히 간직하는 집도 있다고 해요.
예상 비용
₩42,384
총 비용
₩5,298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32
열량
29g
단백질
45g
탄수화물
26g
지방
4g
식이섬유
926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돼지고기를 양파, 마늘, 소금을 넣은 물에 45분간 삶아요. 육수와 고기는 따로 두어요.

- 2
안초 고추, 과히요 고추, 파시야 고추의 씨와 심지를 제거해요. 마른 코말이나 팬에서 한 면당 30초씩 굽고 뜨거운 물에 20분간 불려요.

- 3
노란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2cm 크기로 깍둑썰어요. 소금물에 따로 15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 두어요.

- 4
파인애플은 한입 크기로, 플랜틴은 두툼하게 동그랗게, 사과는 깍둑썰어요. 플랜틴은 라드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요.

💡 플랜틴은 껍질이 검게 될 만큼 익은 것을 써야 단맛이 나요.
- 5
토마토, 양파, 마늘을 코말이나 팬에서 10분간 구워요. 참깨, 아몬드, 건포도는 각각 따로 볶아요.

- 6
불린 고추에 구운 토마토, 양파, 마늘, 참깨, 아몬드, 건포도, 향신료(시나몬, 올스파이스, 정향, 타임)를 넣고 육수 480ml와 함께 믹서에 갈아요. 체에 걸러요.

- 7
큰 냄비에 라드를 넣고 중강불로 달궈요. 소스를 붓고 계속 저어 가며 10분간 볶듯이 끓여요.

- 8
육수 240ml, 설탕, 사과 식초를 넣고 약불에서 20분간 끓여요.

- 9
돼지고기, 과일(파인애플, 플랜틴, 사과), 고구마를 넣어요. 약불에서 20분 더 끓여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게 해요.

💡 단맛, 신맛, 매운맛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만차만텔레스의 핵심이에요.
- 10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우묵한 그릇에 담아 밥과 또띠아를 곁들여요. 볶은 참깨를 뿌려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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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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