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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밀 몰레
몰레어려움무료

후밀 몰레

75 min (30 준비 + 45 조리) 어려움 6 인분 Guerrero
Edmond Bojalil
Edmond Bojalil

Recetas Mexas

게시일: 2026년 3월 29일 · 수정일: 20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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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후밀에 고추와 향신료를 더해 만드는 탁스코의 의례용 몰레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후밀 몰레(mole de jumil)는 게레로주 탁스코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례용 소스예요. 볶은 후밀(jumil, 식용 노린재)에 고추, 토마토, 향신료를 더해 만들며, 아니스처럼 강렬한 향과 스페인 이전 시대부터 이어진 깊은 내력을 품고 있어요. 곤충을 먹는 문화라는 점에서 한국의 번데기나 메뚜기볶음을 떠올리게 해요.

역사와 유래

후밀 몰레는 멕시코에서 가장 독특하고 오래된 요리 가운데 하나로, 게레로주 탁스코 산지에 사는 나우아족의 스페인 이전 시대 전통과 직접 이어진 음식의 보물이에요. 후밀은 흔히 '산 노린재'라고 불리는 노린재목 곤충으로, 가을이 되면 탁스코 엘 비에호를 둘러싼 언덕의 참나무 숲에 나타나요. 나우아 문화에서 후밀은 신성한 음식으로 여겨져, 먹는 일 자체에 의례적인 의미가 담겨 있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망자의 날 다음 첫 월요일에는 우이스테코 언덕에서 후밀 축제가 열리는데, 오랜 세월 이어진 이 축제에서 많은 가족이 언덕에 올라 후밀을 모아요. 후밀은 산 채로 먹기도 하고, 코말에 볶거나 갈아서 살사로 만들기도 해요. 후밀 몰레는 마른 코말에 볶은 후밀을 물라토 고추, 안초 고추, 구운 토마토, 마늘, 향신료와 함께 갈아 만들어요. 아니스처럼 강렬한 향에 흙내음과 적당한 매운맛이 어우러진 소스로, 또띠아나 닭고기에 곁들이거나 토스타다를 찍어 먹는 딥으로 내요. 한 공동체의 영적 전통에 이토록 깊이 뿌리내린 몰레는 세상에 흔치 않아요.

예상 비용

₩70,072

총 비용

₩11,679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80

열량

10g

단백질

10g

탄수화물

12g

지방

2g

식이섬유

3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1

    후밀을 마른 코말에 올려 약불에서 계속 저어 가며 3-4분간, 마르고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요. 식혀 둬요.

    💡 생후밀은 산 채로 쓸 수도 있지만, 볶은 후밀이 맛이 더 진해요.

  2. 2

    안초 고추와 물라토 고추를 마른 코말에 한 면당 30초씩 구워요. 뜨거운 물에 20분간 불리고 물기를 빼요.

  3. 3

    토마토, 양파, 마늘을 코말에 바로 올려 살짝 그을릴 때까지 구워 둬요.

  4. 4

    믹서에 볶은 후밀, 불린 고추, 구운 토마토, 마늘, 양파, 정향, 후추, 고추 불린 물을 조금 넣고 아주 매끈한 소스가 될 때까지 갈아요.

    💡 후밀 조각이 남지 않도록 곱게 갈아 주세요. 몰레는 완전히 고른 질감이어야 해요.

  5. 5

    토기 냄비나 무쇠 냄비에 기름을 달궈요. 소스를 센 불에서 5분간, 색이 변하고 걸쭉해질 때까지 볶아요.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 주세요.

  6. 6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닭 육수를 넣어요. 약불에서 가끔 저어 가며 20분 더 끓여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7. 7

    삶은 닭고기 위에 몰레를 끼얹고 멕시코식 토마토 라이스, 옥수수 또띠아와 함께 내요. 탁스코에서는 후밀 축제 때 토스타다 위에 올려 안주로도 먹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이 레시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후밀은 무엇인가요?

후밀은 먹을 수 있는 노린재목 곤충으로, 주로 아티지에스 탁스코엔시스(Atizies taxcoensis)라는 종이에요. 게레로와 모렐로스 산지의 참나무에 살고, 크기는 렌틸콩만 해요. 스페인 이전 시대부터 산 채로 또는 익혀서 먹어 왔어요. 탁스코에서는 망자의 날 다음 첫 월요일에 해마다 '후밀의 날' 축제를 열어요.

후밀은 어떤 맛인가요?

아주 독특해요. 허브 향이 강하고 박하 같은 청량감에 시나몬 느낌도 나는데, 후밀이 몸을 지키려고 내뿜는 성분 때문이에요. 멕시코 음식에서 설명하기 가장 어려우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맛으로 꼽혀요. 요오드, 유칼립투스, 갓 벤 풀을 섞은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처음부터 모두의 입맛에 맞는 맛은 아니에요.

후밀은 어디에서 나고 어디에서 먹나요?

후밀은 게레로주 탁스코 지역이 본고장이고, 모렐로스와 푸에블라에서도 먹어요. 탁스코에는 우이스테코 언덕에서 후밀을 모으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소금과 라임을 곁들여 산 채로 타코에 넣어 먹거나, 몰카헤테에 갈아 살사로 만들거나, 후밀 몰레의 재료로 써요. 후밀 몰레는 이 지역 밖에서는 거의 맛볼 수 없는 요리예요.

후밀을 산 채로 먹어도 안전한가요?

전통적으로 산 채로 먹어 왔고 위생 문제가 보고된 적은 드물어요. 다만 후밀이 몸을 지키려고 내뿜는 화학 성분이 강해서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모으거나 구한 것만 드세요. 몰레에서는 익혀서 쓰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어요.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해요.

한국에서 후밀을 살 수 있나요?

사실상 불가능해요. 후밀은 수출되지 않고, 게레로의 몇몇 지역에서 손으로 모아 현지에서 소비해요. 맛보고 싶다면 제철인 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에 탁스코를 찾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에요. 몰레에서 대신할 재료로 고수, 아보카도 잎, 쌉싸름한 허브를 섞어 쓰는 요리사도 있지만, 같은 맛은 나지 않아요.

후밀의 날은 어떤 날인가요?

후밀의 날은 해마다 탁스코에서 망자의 날 다음 첫 월요일(11월 초)에 열리는 축제예요. 주민들이 우이스테코 언덕에 올라 후밀을 모으고 산 채로 먹으며, 후밀 몰레, 타코, 살사처럼 후밀로 만든 요리를 즐겨요. 지역 사람들이 소중히 이어 가는 전통 행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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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ond Bojalil
Edmond Bojalil

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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