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바삭하게 구운 크레이프에 에담 치즈와 초코 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넣어 돌돌 만 유카탄의 길거리 디저트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마르케시타(marquesita)는 메리다와 유카탄(Yucatán) 반도 전체를 대표하는 길거리 디저트예요. 밀가루, 버터, 달걀로 만든 묽은 반죽을 전용 원형 틀에 아주 얇고 바삭하게 구운 뒤, 뜨거울 때 갈아 낸 에담 치즈(queso de bola)와 누텔라 같은 초코 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넣고 돌돌 말아요. 바삭한 웨이퍼, 녹아내리는 짭짤한 치즈, 달콤한 초콜릿의 대비가 자꾸 손이 가게 해요. 메리다의 밤이면 몬테호 거리와 대광장 곳곳에서 마르케시타 수레가 불을 밝혀요.
역사와 유래
마르케시타는 1930년대 유카탄의 메리다에서 한 노점상이 유럽식 웨이퍼 과자를 유카탄 사람들 입맛에 맞게 바꾸면서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어요. '마르케시타'라는 이름은 귀족 작위인 후작(marqués)에서 왔는데, 소박한 길거리 디저트에 우아함을 더하고 싶었던 노점상의 재치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네덜란드식 원형 치즈인 에담은 카리브의 무역항을 거쳐 유카탄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네덜란드 배들이 용설란 섬유(henequén)와 맞바꿨다는 설도 있어요. 그렇게 들어온 에담 치즈는 유카탄 요리의 중요한 재료가 되었어요. 초코 헤이즐넛 스프레드는 1980-90년대에 더해진 비교적 새로운 재료이지만, 지금은 치즈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속재료예요. 마르케시타 수레는 메리다 밤 풍경의 일부예요.
예상 비용
₩7,496
총 비용
₩1,249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20
열량
8g
단백질
38g
탄수화물
16g
지방
1g
식이섬유
2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큰 볼에 달걀과 설탕을 넣고 거품이 날 때까지 휘저어요. 녹인 버터(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를 넣고 잘 섞어요.

- 2
체 친 밀가루와 우유를 번갈아 넣으며 덩어리 없이 고른 묽은 반죽을 만들어요. 크레이프 반죽과 비슷한 농도예요. 15분간 쉬게 해요.

💡 반죽은 아주 묽어야 해요. 되직하면 우유를 조금 더 넣어요.
- 3
평평한 코팅 팬을 중불에 달구고 버터를 살짝 발라요. 반죽을 1큰술 반 정도 붓고 최대한 얇게 원형으로 펴요.

- 4
가장자리가 들뜨고 윗면이 마를 때까지 1-2분간 구워요. 얇은 뒤집개로 떼어 뒤집고 30초 더 구워요.

💡 마르케시타는 아주 얇고 바삭해야 해요.
- 5
뜨겁고 아직 휘어질 때 바로 초코 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바르고, 간 에담 치즈를 넉넉히 뿌린 뒤 원통 모양으로 돌돌 말아요. 바로 내요.

💡 빨리 해야 해요. 마르케시타는 몇 초 만에 굳어서 식으면 말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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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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