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을 찢어 붉은 고추 국물에 카카우아신틀레 옥수수와 끓인 비건 메누도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새송이버섯 비건 메누도(menudo vegano de setas)는 새송이버섯을 길게 찢어 소 양처럼 만든 뒤, 과히요 고추와 안초 고추 국물에 카카우아신틀레(cacahuazintle) 옥수수와 함께 끓인 수프예요. 몸이 따뜻해지는 100% 비건 국물이에요. 새송이버섯은 한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만들기도 편해요.
역사와 유래
메누도는 멕시코 요리에서 가장 아끼는 국물 요리 가운데 하나일 거예요. 전통 메누도는 소 양을 붉은 고추 국물에 카카우아신틀레 옥수수와 함께 오래 끓여 만들어요. 숙취에 특효라는 말이 있고, 많은 멕시코 가정에서는 일요일이나 명절,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 두는 음식이지요. 소 양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되려면 몇 시간씩 끓여야 해서, 전통 방식으로는 밤새 끓이기도 해요. 이 비건 버전의 주인공은 새송이버섯이에요. 손으로 길게 찢어 고추 국물에 끓이면 섬유질이 살아 있는 쫄깃한 식감이 놀랍도록 소 양과 비슷해지고, 국물 맛도 듬뿍 머금어요. 과히요 고추는 색과 은은한 단맛을, 안초 고추는 깊이와 살짝 스모키한 풍미를 더해요. 알이 크고 부드러운 카카우아신틀레 옥수수는 이 진한 국물과 아주 잘 어울려요. 전통대로 오레가노, 라임, 래디시, 고수를 곁들여 내요. 클래식 메누도의 정신을 존중하는 식물성 재해석이에요.
예상 비용
₩23,533
총 비용
₩3,922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220
열량
8g
단백질
38g
탄수화물
4g
지방
7g
식이섬유
56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과히요 고추와 안초 고추를 마른 코말에 올려 중불에서 앞뒤로 30초씩 구워요. 타지 않게 주의하세요. 뜨거운 물에 15분간 불려 부드럽게 해요.

💡 고추가 타면 국물이 써지니 주의하세요.
- 2
불린 고추에 양파 1/2개, 마늘 2쪽, 고추 불린 물 240ml를 넣고 매끈하게 갈아요. 고운 체에 걸러요.

- 3
큰 냄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걸러 둔 고추 소스를 센 불에서 5분간 계속 저어 가며 볶아요. 색이 짙어지고 살짝 걸쭉해지면 돼요.

💡 이 과정에서 고추의 맛이 응축돼요.
- 4
뜨거운 물 2리터, 남은 양파, 남은 마늘 2쪽을 넣어요. 소금으로 간하고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20분간 끓여요.

- 5
국물이 끓는 동안 새송이버섯을 손으로 길고 가늘게 찢어 소 양의 결을 흉내 내요.

💡 칼로 써는 것보다 손으로 찢어야 식감이 더 좋아요.
- 6
물기를 뺀 카카우아신틀레 옥수수와 찢은 버섯을 국물에 넣어요. 버섯이 부드러워지고 국물 맛이 배어들 때까지 중약불에서 20분간 끓여요.

- 7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오레가노를 넣어요. 맛을 보고 더 맵게 하고 싶다면 세라노 고추를 통째로 하나 넣어요.

- 8
아주 뜨겁게 깊은 그릇에 담아요. 말린 오레가노, 웨지 모양 라임, 동그랗게 썬 래디시, 생고수를 따로 내서 각자 입맛대로 넣게 해요.

💡 메누도에 라임과 오레가노는 빠질 수 없으니 꼭 곁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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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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