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에 필론시요, 시나몬, 바닐라를 더해 짙은 캐러멜 맛을 낸 멕시코의 축하용 파이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멕시코식 호두 파이(pay de nuez)는 호두에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 시나몬, 바닐라를 더하고 바삭한 버터 반죽을 바닥에 깐 소박하고 향긋한 타르트예요. 미국의 피칸 파이와 달리 멕시코식은 호두를 쓰고, 콘시럽 대신 필론시요로 단맛을 내 짙은 당밀과 캐러멜 맛이 나요. 크리스마스와 망자의 날 식탁, 전국의 전통 빵집에서 볼 수 있어요. 필론시요 대신 흑설탕을 써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역사와 유래
호두 파이는 멕시코 잔칫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저트 가운데 하나로, 견과류와 식민지 시대의 필론시요라는 두 전통이 만나 생겨났어요. 호두(nuez de Castilla)는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멕시코에 들여왔지만, 북부에는 이미 피칸 같은 토종 견과류가 있었어요. 원뿔 모양으로 굳힌 비정제 사탕수수 설탕 필론시요는 식민지 시대 제당소와 함께 들어와 수백 년 동안 서민들의 주된 감미료가 되었고, 멕시코 과자에 유럽 과자와는 다른 짙은 당밀 맛을 입혀 주었어요. 오늘날의 호두 파이는 영어 '파이(pie)'에서 이름을 따온 '파이(pay)'에 멕시코다운 소를 채운 것으로, 유럽의 기술과 현지 재료를 섞던 빵집들에서 자리 잡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예상 비용
₩14,236
총 비용
₩1,780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520
열량
7g
단백질
58g
탄수화물
32g
지방
2g
식이섬유
18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파이 반죽을 만들어요. 밀가루 200g, 깍둑썬 차가운 버터 100g, 소금 한 꼬집, 얼음물 3-4큰술을 섞어 모래알 같은 반죽이 되게 해요. 냉장고에서 20분 휴지해요. 밀대로 밀어 기름을 바른 지름 23cm 틀에 깔아요. 포크로 바닥을 찌르고 180°C에서 10분간 초벌 구이해요.
💡 버터는 차가워야 해요. 반죽하면서 버터가 너무 따뜻해지면 반죽이 딱딱해져요.
- 2
뜨거운 생크림에 간 필론시요를 넣고 약불에서 저으며 녹여 부드러운 캐러멜을 만들어요. 시나몬 가루와 바닐라 에센스 1작은술을 넣어요. 5분간 식혀요.
💡 필론시요는 녹는 데 몇 분이 걸릴 수 있어요. 불을 너무 세게 올리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 3
초벌 구이한 반죽 위에 호두를 고루 펼쳐요. 필론시요 소를 부어 호두가 모두 덮이게 해요. 175°C에서 35-40분간, 소가 굳고 윗면에 윤기가 날 때까지 구워요.
💡 틀을 흔들었을 때 가운데가 젤리처럼 살짝만 흔들리면 다 구워진 거예요.
- 4
틀에서 빼고 자르기 전에 실온에서 최소 2시간, 완전히 식혀요. 휘핑크림 한 숟가락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내요.
💡 호두 파이는 하루 지나면 더 맛있어요. 소가 자리를 잡고 맛이 더 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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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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