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에 크림과 세라노 고추를 넣고 곱게 간 차가운 수프예요. 20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소파 프리아 데 아과카테(sopa fría de aguacate)는 아보카도에 차가운 닭 육수, 크림, 세라노(serrano) 고추, 라임을 넣고 곱게 간 차가운 크림 수프예요. 산뜻하고 우아한 맛으로, 더운 계절에 딱 어울려요.
역사와 유래
차가운 아보카도 수프는 현대 멕시코 요리 가운데 가장 세련된 음식으로 꼽히지만, 그 뿌리는 멕시코 식문화의 기본 재료인 아보카도의 깊은 전통에 있어요. 아보카도는 지금의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로, 수천 년 전 스페인 정복 이전 문명이 재배하기 시작했고 나우아틀어로 '아와카틀(ahuacatl)'이라고 불렀어요. 20세기 들어 멕시코에 프랑스 요리의 영향이 커지고, 1970-80년대 새로운 멕시코 요리를 내세운 레스토랑들이 늘면서 셰프들은 현지 재료로 차갑고 세련된 요리를 시도하기 시작했어요. 차가운 아보카도 수프는 이런 흐름 속에서 과카몰리를 넘어 아보카도를 우아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등장했어요. 미초아칸주, 특히 우루아판 일대는 멕시코 아보카도 생산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어요. 크리미한 과육과 버터 같은 풍미를 지닌 하스 아보카도가 이 수프에 가장 잘 어울려요. 잘 익은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에 라임의 산미, 세라노 고추의 매운맛, 고수의 상쾌함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내요. 격식 있는 저녁의 첫 코스로도, 더운 날의 가벼운 점심으로도 좋아요. 벨벳 같은 질감과 선명한 초록빛 덕분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수프예요.
예상 비용
₩17,003
총 비용
₩4,25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280
열량
4g
단백질
14g
탄수화물
24g
지방
7g
식이섬유
4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잘 익은 아보카도 4개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서 볼에 담아 둬요.

💡 아보카도가 충분히 익어야 완전히 크리미한 질감이 나요.
- 2
믹서에 아보카도 과육, 차가운 닭 육수 500ml, 크림 200ml, 라임 2개 분량의 즙, 세라노 고추 1개(덜 맵게 하려면 심을 빼요), 마늘 1쪽, 소금 적당량을 넣어요.

- 3
고속으로 2-3분간 덩어리 없이 완전히 매끈해질 때까지 갈아요. 맛을 보고 소금, 라임, 매운맛을 조절해요.

💡 너무 걸쭉하면 차가운 육수를 조금씩 더 넣어요.
- 4
더 고운 질감을 원하면 고운 체에 걸러요. 뚜껑을 덮어 내기 전 최소 1시간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요.

💡 아보카도는 갈변해요. 랩을 수프 표면에 밀착시켜 덮어 두세요.
- 5
차갑게 식힌 그릇에 담아요. 크림 한 숟가락, 신선한 고수 잎, 채 썬 세라노 고추를 올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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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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