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반죽을 동글게 튀겨 필론시요 시럽을 끼얹은 푸에블라 수녀원의 전통 과자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수스피로스 데 몽하(suspiros de monja, '수녀의 한숨')는 푸에블라 수녀원에서 전해 내려온 과자예요. 슈 반죽이나 달걀 반죽을 작게 떠서 뜨거운 기름에 튀기면 노릇하게 부풀고 속이 비어요. 여기에 시나몬과 아니스를 넣은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 시럽을 듬뿍 끼얹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거의 비어 있는 가벼운 식감이 낭만적인 이름과 잘 어울려요. 부뉴엘로, 츄러스, 프로피테롤의 멕시코 사촌쯤 되는 과자로, 마을 수호성인 축일이나 망자의 날에 특히 많이 만들어요.
역사와 유래
푸에블라의 수녀원 과자는 멕시코에서도 독특한 음식 유산이에요. 식민지 시대 푸에블라 교구의 수녀원들, 특히 산타 모니카 수녀원,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수녀원, 시에나의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은 누에바 에스파냐의 과자 문화를 이끈 중심지였어요. 유럽의 제과 기법에 필론시요, 바닐라, 시나몬, 고추 같은 아메리카 대륙의 재료를 더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냈지요. 수스피로스 데 몽하는 수녀들의 기도와 고요한 오후를 닮은 수녀원 과자 가운데 하나로, 작고 금방 사라질 듯 가볍기가 한숨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거품 낸 달걀 반죽을 튀기는 기법은 프랑스의 슈 반죽과 아주 비슷한데, 오랜 세월 거의 변하지 않고 이어져 왔다고 전해져요. 지금도 푸에블라 대성당 근처의 전통 과자점들에서는 수녀원 레시피를 자랑스럽게 지키며 이 과자를 팔고 있어요.
예상 비용
₩7,600
총 비용
₩1,267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260
열량
5g
단백질
38g
탄수화물
10g
지방
0.5g
식이섬유
10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시럽을 만들어요. 냄비에 물, 필론시요, 시나몬, 아니스를 넣고 중불에서 저어 가며 녹여 가벼운 시럽을 만들어요. 10분간 끓인 뒤 따뜻하게 둬요.
- 2
반죽을 만들어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어요. 달걀을 하나씩 넣으며 힘차게 저어요. 녹인 버터와 설탕을 넣고, 국자에서 띠처럼 흘러내리는 부드럽고 끈기 있는 반죽이 될 때까지 섞어요.
- 3
깊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170°C로 데워요. 물에 적신 숟가락 두 개로 반죽을 호두 크기로 동글게 떠서 뜨거운 기름에 살며시 떨어뜨려요.
- 4
몇 개씩 나눠 튀기며, 나무 숟가락으로 굴려 가며 3-4분간 사방을 고르게 노릇하게 튀겨요. 노릇해지고 기름 위로 떠오르면 다 된 거예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요.
- 5
따뜻한 수스피로스에 필론시요 시럽을 듬뿍 끼얹고 시나몬 가루를 뿌려요. 바삭함이 사라지기 전에 바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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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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