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들인 달콤한 옥수수 반죽에 파인애플과 코코넛 채를 넣어 옥수수 껍질로 싼 디저트 타말레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파인애플 코코넛 타말레(tamales de piña con coco)는 노란빛으로 물들인 달콤한 옥수수 반죽에 파인애플 조각과 코코넛 채를 넣고 옥수수 껍질로 싼 타말레예요. 잔칫날 디저트로 내기 좋은 달콤한 타말레지요.
역사와 유래
단 타말레는 끝없이 다양한 멕시코 타말레의 세계에서도 특히 흥미로운 갈래예요. 짭짤한 타말레가 멕시코의 일상과 의례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면, 단 타말레는 그 축제의 얼굴이에요. 포사다, 결혼식, 세례식처럼 조금 특별함이 필요한 자리마다 등장하지요. 파인애플 코코넛 타말레는 서로 다른 시기에 멕시코 부엌에 들어온 두 가지 열대 재료를 함께 써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파인애플(학명 Ananas comosus)은 정복 이전부터 메소아메리카 사람들이 받아들였고, 코코넛은 멕시코와 동남아시아를 잇던 마닐라 갤리온 무역로를 따라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멕시코의 단 음식 전통, 특히 오아하카, 베라크루스, 게레로, 이달고에서는 망자의 날, 크리스마스 무렵의 포사다, 마을 수호성인 축제 때 단 타말레를 만들어요. 반죽은 식용 색소나 노란빛을 내는 강황 같은 천연 재료로 화사하게 물들여, 보기만 해도 즐거운 작은 꾸러미가 되지요. 파인애플과 코코넛의 조합은 두 재료가 흔한 멕시코만과 태평양 연안에서 특히 인기가 많아요. 잘 익은 파인애플의 단맛을 코코넛의 고소한 기름기와 향이 받쳐 주고, 설탕이나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로 단맛을 낸 옥수수 반죽과 어우러져 친근하면서도 축제 분위기가 나는 디저트가 돼요.
예상 비용
₩13,404
총 비용
₩1,117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10
열량
4g
단백질
44g
탄수화물
14g
지방
3g
식이섬유
1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말린 옥수수 껍질 20장을 뜨거운 물에 30분간 담가 잘 휘어질 때까지 불려요. 물기를 빼고 행주로 닦아요.

💡 말린 옥수수 껍질이 없다면 쿠킹포일로 대신해도 돼요.
- 2
속을 만들어요. 신선한 파인애플 300g을 1cm 크기로 잘게 썰어요. 코코넛 채 100g, 설탕 3큰술, 시나몬 가루 한 꼬집과 섞어 둬요.

💡 타말레가 질척해지지 않도록 파인애플 즙은 따라 내 주세요.
- 3
반죽을 만들어요. 식물성 쇼트닝이나 라드 200g을 핸드 믹서로 5분간 폭신하고 하얗게 될 때까지 휘핑해요. 마사 500g(또는 물로 갠 마사 아리나), 설탕 150g, 소금 1/2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노란색 식용 색소 몇 방울을 넣어요. 따뜻한 닭 육수 150ml를 조금씩 부어 부드럽고 고른 반죽을 만들어요.

💡 반죽을 조금 떼어 물컵에 넣었을 때 동동 뜨면 완성이에요.
- 4
옥수수 껍질 가운데에 반죽 2-3큰술을 펴 바르되 가장자리는 비워 둬요. 가운데에 파인애플 코코넛 속을 1-2큰술 올려요. 껍질 양옆을 접고 아래쪽 끝을 위로 접어 올린 뒤, 옥수수 껍질을 가늘게 찢은 끈으로 묶어요.

💡 반죽이 부풀 수 있도록 껍질 전체를 덮지 말고 여유를 남겨 주세요.
- 5
바닥에 물을 부은 찜기에 타말레를 세워(열린 쪽이 위로) 담아요. 행주로 덮고 뚜껑을 닫아 50-60분간 쪄요. 반죽이 껍질에서 쉽게 떨어지면 다 익은 거예요.

💡 물이 마르지 않도록 20분마다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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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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