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한 아마란스를 필론시요와 씨앗으로 굳힌 바삭한 과자예요. 영양 가득한 원주민 전통 간식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토르티타스 데 아마란토(tortitas de amaranto)는 뻥튀기한 아마란스를 필론시요(piloncillo, 비정제 원당)나 아가베 시럽으로 뭉치고, 씨앗과 말린 과일을 더해 굳힌 바삭한 과자예요. 멕시코 전통 과자 알레그리아(alegría)를 요즘 식으로 응용한 버전으로, 슈퍼푸드로 주목받는 원주민 시대의 곡물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곡물 뻥튀기를 조청으로 굳히는 우리 강정과 비슷한 감각이에요.
역사와 유래
아마란스는 나우아틀어로 우아우틀리(huauhtli)라고 불렸고, 옥수수, 콩, 치아와 함께 아즈텍 문명의 신성한 작물이었어요. 메시카 사람들은 아마란스를 넓은 땅에 길러 매일 먹는 음식으로도, 종교 의식에도 썼어요. 의식에서는 아마란스를 용설란 꿀로 뭉쳐 우이칠로포치틀리 신의 형상을 만들었는데, 이것을 '초알리(tzoalli)'라고 불렀어요. 스페인 정복자들은 이를 이교 의식으로 여겨 금지했고, 그 때문에 아마란스 재배는 몇 세기 동안 거의 사라질 뻔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늘날 '알레그리아'라고 부르는 아마란스 과자와 바는 이런 원주민 시대 음식의 직계 후손이에요. 지금의 알레그리아는 20세기에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지역의 산티아고 툴리에우알코 마을에서 생산자들이 과달루페 성모 성지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자리 잡았다고 전해져요. '기쁨'이라는 뜻의 이름은 금지의 어두운 과거를 밝은 의미로 덮어 주었지요. 영양 면에서도 아마란스는 아주 훌륭한 식재료예요.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갖춘 완전 단백질이라는 점이 식물성 식품으로서는 드물어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B군도 풍부해요. 이런 영양 구성 덕분에 NASA도 우주 식량 후보로 주목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요즘 아마란스 토르티타는 수제 슈퍼푸드 간식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요. 치아시드, 호박씨, 말린 크랜베리, 카카오를 더한 버전도 많아서, 원주민 시대의 전통과 지금의 건강한 식습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예상 비용
₩6,107
총 비용
₩509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180
열량
6g
단백질
28g
탄수화물
5g
지방
3g
식이섬유
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필론시요 200g을 잘게 부숴 작은 냄비에 물 4큰술과 함께 넣고 중불에서 녹여요. 숟가락을 들었을 때 실처럼 늘어지는 진한 캐러멜이 될 때까지 졸여요(굵은 실 단계, 약 115°C). 8-10분쯤 걸려요.

💡 온도계가 없다면 캐러멜이 방울지지 않고 끊김 없이 실처럼 흘러내릴 때가 굵은 실 단계예요.
- 2
캐러멜을 바로 불에서 내려요. 뻥튀기한 아마란스 200g, 해바라기씨 3큰술, 치아시드 2큰술, 말린 크랜베리 2큰술을 넣고 재빨리 섞어요.

💡 캐러멜이 금방 굳으니 빠르게 작업하세요.
- 3
실리콘 매트나 기름을 살짝 바른 종이 포일 위에 반죽을 펼쳐요. 물 묻힌 손이나 기름 바른 주걱으로 두께 1.5cm가 되도록 고르게 눌러 펴요.

- 4
아직 살짝 따뜻할 때(흐르지 않을 정도)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으로 잘라요. 상온에서 20-30분간 완전히 식혀요.

💡 완전히 식기 전에 잘라야 해요. 식은 뒤에는 잘리지 않고 부서져요.
- 5
다 식으면 조각을 떼어 내요. 밀폐 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최대 2주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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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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