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와 초콜릿을 넣은 살사에 돼지고기를 끓인 사카테카스의 잔치 요리예요.
이 레시피에 대해
아사도 데 보다(asado de boda)는 사카테카스를 대표하는 요리예요. 삶은 돼지고기를 안초(ancho) 고추와 과히요(guajillo) 고추로 만든 살사에 초콜릿, 시나몬, 큐민을 더해 끓여요. '결혼식 아사도'라는 이름처럼 원래 이 지역 결혼 잔치의 주인공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축하 자리에서도 즐겨 먹어요.
역사와 유래
아사도 데 보다는 사카테카스주를 상징하는 요리이자 멕시코 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스튜 가운데 하나예요. 이름에는 원래의 사회적 역할이 담겨 있어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축하하던 농촌 결혼 잔치의 중심 요리였거든요. 원주민 요리와 16세기 스페인 조리 기술이 만나 생겨난 요리로 알려져 있어요. 말린 고추와 초콜릿, 향신료를 섞은 복합적인 살사는 몰레(mole)를 떠올리게 하지만, 덜 달고 더 흙내음이 나는 자기만의 개성이 있어요. 사카테카스의 전통 결혼식에서는 신랑과 신부 집안이 역할을 나눴다고 해요. 한쪽은 돼지고기를, 다른 쪽은 고추를 맡고, 경험 많은 여성들이 큰 토기 냄비 앞에서 조리를 이끌었지요. 아사도는 붉은 밥, 프리홀레스 데 오야와 함께 나왔고, 사카테카스 특유의 타악 음악 탐보라소(tamborazo)가 흥을 돋웠어요. 지금은 일 년 내내 먹지만, 사카테카스, 두랑고,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는 여전히 결혼식, 세례식, 15세 성년 파티(quinceañera)에 빠지지 않아요. 집집마다 대대로 전해 온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어요.
예상 비용
₩33,845
총 비용
₩4,23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85
열량
35g
단백질
22g
탄수화물
28g
지방
4g
식이섬유
620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돼지고기를 중간 크기로 썰어 소금, 마늘, 양파를 넣은 물에 45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요. 삶은 물은 남겨 둬요.

💡 이 요리에는 뒷다리살보다 앞다리살이 더 촉촉하게 익어요.
- 2
안초 고추와 과히요 고추의 씨와 심지를 빼고 뜨거운 물에 20분간 불려 부드럽게 해요.

💡 불리기 전에 고추를 살짝 구우면 향이 더 진해져요.
- 3
불린 고추에 불린 물 약간, 마늘, 시나몬, 큐민, 초콜릿을 넣고 믹서에 매끈하게 갈아요.

💡 고추 껍질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살사를 체에 거르세요.
- 4
큰 냄비에 라드를 녹이고 살사를 넣어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으며 10분간 볶아요.

💡 볶는 동안 살사의 색이 짙어지고 걸쭉해져야 해요.
- 5
삶은 돼지고기를 살사에 넣고 고기가 잠길 만큼 삶은 물을 부어요. 중불에서 30분간 끓여요.

- 6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붉은 밥, 옥수수 또띠아와 함께 따뜻하게 내요.

💡 아사도는 하루 지나 맛이 어우러진 다음 날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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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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