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넣으면 사르르 부서지는, 시나몬 향의 라드 쿠키예요. 35분이면 완성돼요.
이 레시피에 대해
폴보론(polvorones)은 입안에서 사르르 부서지는 멕시코의 라드 쿠키예요. 밀가루, 슈거파우더, 라드(돼지기름)나 버터로 만들고 시나몬이나 바닐라로 향을 내요. 모래처럼 바스러지는 섬세한 식감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들어요. 한국의 다식처럼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과자예요.
역사와 유래
폴보론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수녀원의 제과 전통에서 시작되어 식민지 시대에 멕시코로 건너왔어요. 멕시코에서는 크리스마스, 결혼식, 세례식에 빠질 수 없는 과자가 되었고, 지역마다 호두, 시나몬, 초콜릿, 오렌지를 넣은 저마다의 변형이 생겼어요. 이름은 지방과 슈거파우더의 비율이 높아 한입 베어 물면 가루(polvo)처럼 부서지는 느낌에서 왔어요. 전통적으로 알록달록한 얇은 종이에 하나씩 싸서 내며, 부뉴엘로(buñuelos), 펀치 음료 폰체(ponche) 같은 다른 크리스마스 간식과 함께 12월 명절의 인기 선물이에요.
예상 비용
₩14,756
총 비용
₩615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313
열량
6g
단백질
55g
탄수화물
11g
지방
2g
식이섬유
136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오븐을 170°C로 예열해요. 쿠키 팬에 유산지나 실리콘 매트를 깔아요.

- 2
큰 볼에 라드와 슈거파우더를 넣고 전동 거품기로 3-4분간, 폭신하고 색이 연해지며 크림처럼 될 때까지 휘핑해요.

💡 라드는 입에서 녹는 특유의 식감을 내는 전통 재료예요. 버터로도 만들 수 있지만 식감이 조금 달라져요.
- 3
바닐라와 시나몬을 넣고 잠깐 휘핑해 섞어요.

- 4
밀가루와 소금을 체에 쳐서 라드 반죽에 두 번에 나눠 넣어요. 주걱이나 저속으로 섞어 달라붙지 않는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어요. 너무 많이 치대지 마세요.

💡 반죽이 너무 무르면 냉장고에 15분 두었다가 다루세요.
- 5
반죽을 1큰술씩 떼어 손으로 동그랗게 빚어요. 3cm 간격을 두고 팬에 올려요. 손가락이나 컵 바닥으로 살짝 눌러 납작하게 해요.

- 6
170°C에서 12-15분간 구워요. 폴보론은 노릇해지면 안 돼요. 색이 연하고 바닥만 아주 옅은 황금빛이 돌면 돼요.

- 7
팬에서 5분간 식혀요(오븐에서 막 꺼냈을 때는 아주 잘 부서져요). 그다음 조심스럽게 식힘망으로 옮기고, 아직 따뜻할 때 슈거파우더에 넉넉히 굴려요. 완전히 식힌 뒤 한 번 더 굴려 두 겹으로 입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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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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