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타원형 옥수수 반죽에 콩을 채워 코말에 굽고, 노팔과 살사를 올린 멕시코 중부의 간식이에요.
이 레시피에 대해
틀라코요(tlacoyos)는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 먹어 온 안토히토(멕시코 길거리 간식)로, 이름은 나우아틀어에서 왔어요. 푸른 옥수수나 흰 옥수수 반죽을 두툼한 타원형으로 빚고 콩, 레케손(requesón), 잠두 등을 채워요. 코말(comal)에 구워 노팔(선인장 잎), 살사, 양파, 고수, 치즈를 올려 내지요. 멕시코 중부의 시장, 특히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틀락스칼라에서 아주 인기가 많아요.
역사와 유래
틀라코요는 어쩌면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안토히토일지도 몰라요. 아주 오래전부터 먹어 왔다고 알려져 있고, 이름은 '빚어 만든 옥수수 파이'쯤의 뜻을 지닌 나우아틀어에서 왔다고 해요. 타원형 모양에 속이 든든해서 들고 다니기 좋았기 때문에, 스페인 정복 이전 장터 '티앙기스(tianguis)'를 오가던 일꾼과 상인들의 끼니였다고 전해져요. 아즈텍 시대에는 콩, 말린 완두콩, 잠두를 속으로 넣었는데, 이 전통은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요. 코말에 구워 노팔, 살사 베르데, 치즈, 양파를 올려 내며,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틀락스칼라의 시장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에요.
예상 비용
₩20,587
총 비용
₩3,431
1인분
* 가격은 한국 온라인몰·대형마트 기준 참고 가격입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404
열량
20g
단백질
46g
탄수화물
20g
지방
4g
식이섬유
865mg
나트륨
* 수치는 참고용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 1
생 노팔을 쓴다면 칼로 가시를 긁어 내고 가늘게 채 썰어요. 소금, 양파 한 조각, 베이킹소다 한 꼬집을 넣은 물에 15분간 삶아요. 물기를 빼고 헹궈 끈적한 진액을 없애요.

- 2
푸른 옥수수(또는 흰 옥수수) 반죽에 소금과 미지근한 물을 조금 넣고, 덩어리 없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치대요. 잘 빚어지되 끈적이지 않아야 해요.

- 3
반죽을 12등분해요. 하나씩 동글게 빚은 뒤 손으로 눌러 길이 12cm 정도의 두툼한 타원형으로 펴요.

- 4
타원형 반죽 가운데에 프리홀레스 레프리토스(리프라이드 빈스)를 1큰술 넉넉히 올려요. 반죽으로 속을 감싸 가장자리를 꼼꼼히 여미고, 다시 1.5cm 두께의 납작한 타원형으로 빚어요.

💡 손에 물을 살짝 묻히면 빚는 동안 반죽이 달라붙지 않아요.
- 5
기름을 두르지 않은 코말이나 큰 팬을 중불로 달궈요. 틀라코요를 올려 앞뒤로 4-5분씩, 노릇한 반점이 생기고 속까지 잘 익을 때까지 구워요.

- 6
뜨거운 틀라코요 위에 삶은 노팔, 생 살사 베르데, 부순 프레시 치즈(queso fresco), 다진 양파, 고수를 올려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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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tas Mexas 창립자
멕시코 푸에블라 출신의 IT 엔지니어이자 미식가입니다. 세계 어느 주방에서나 만들 수 있도록 다듬은 정통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1,250개 넘게 썼습니다. 2018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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